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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귀환늑대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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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이때 여성 법무관이 들어왔다. "온순 언니, 부상 증명서가 접수되었어요." "풉......" 이름을 듣자 임천우는 조소를 날렸다. ‘온순’이라고 불리는 이 여자는 전혀 온순하지 않았다! 오른손의 호구와 검지의 굳은살로 보아 이 여자가 총을 다루는 베테랑임을 단정지을 수 있었다! 이런 여자는 온순함과 거리가 멀었다. 조온순은 여자 법무관이 건네준 문서를 받아 취조 테이블 위에 무겁게 던진 뒤 예쁜 얼굴을 정색하고 물었다. "왜 웃으세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임천우는 고개를 저었다. "흥!" 조온순은 차갑게 노려보며 물었다. "당신 임천우 씨 맞으시죠?" "네." "당신은 의도적으로 싸움을 벌여 여덟 명에게 두개내출혈을 일으키게 하고 근맥을 모두 끊어버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신은 몇 년 동안 형사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경찰관님,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서 있었어요." 임천우가 진지하게 설명했다. 취조 테이블에 손을 얹은 조온순은 거친 호흡으로 봉긋한 가슴이 격렬하게 기복했다. "그냥 서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그냥 두개내 출혈을 일으키고, 근맥이 모두 끊어졌다고요?" "맞아요." 임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쾅!" 조온순은 손을 들어 취조 테이블을 힘껏 내리쳤다. "마지막 기회를 줄게요. 죄를 인정합니까?" 임천우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그는 그냥 그곳에 가만히 서 있기만 했고 손을 댄 사람은 분명히 이현이였다! '됐어!' '이 여자랑 말이 안 통하니 위에서 사람을 보내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겠어!' 임천우가 더는 말을 하지 않자 조온순은 순간 발끈했다. "좋아요!" "끝까지 우긴다 이거죠?" "대단합니다!" "내 상자 가져와!" 조온순의 명령이 떨어지자 여성 법무관이 바로 상자를 가져왔다. 조온순은 임천우의 면전에서 상자를 열고 ‘핑거 클립’을 꺼냈다. "잘 봐요." "이걸로 손가락을 찝으면 보통 아픈게 아닙니다." "언제까지 우길 수 있을지 지켜볼게요." 말하는 동시에 조온순은 ‘핑거 클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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