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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귀환늑대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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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그 검은 그림자는 바로 이현이었다. 그가 손을 내밀어 덩치 큰 남자들이 쓰러지기까지 고작 3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현아, 드래곤 파에 대해 좀 알아봐.” “네.” 이현의 시커먼 그림자가 빠르게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임천우는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덩치 큰 남자들을 힐끗 보더니 돌아서서 마을 외곽으로 향했다. 그가 마을을 막 벗어나자마자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경찰차 3대가 울부짖으며 달려오더니 마을 근처에 멈춰 섰다. 그중의 한 경찰차, 문이 열리더니 여자 법무관이 내려왔다. 갸름한 얼굴은 영기가 넘쳤고, 땋아서 묶은 머리는 단정하면서도 깔끔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예쁜 얼굴이 시종일관 차가운 느낌으로 뒤덮여 있다는 것. “거기 서!” 여자 법무관이 임천우를 향해 총을 겨누고는 뒤에 있던 동료들에게 지시했다. “너희들 들어가 봐!” 마을에 들어갔던 몇몇 법무관이 금세 심각한 얼굴로 돌아왔다. “조 팀장님, 마을 안에 여러 명이 다쳐서 기절해 있습니다.” “너희들은 다친 사람을 병원에 보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저 자식 체포해!” 조씨 성을 가진 법무 팀장이 그렇게 명을 내렸다. 점점 가까워지는 두 법무관을 보며 임천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이곳은 내륙의 대도시이기 때문에 적을 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기 동포를 대할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그는 순순히 경찰차에 올라탔다...... 그와 동시에. 스오나 호텔. 조현수가 인사치레로 한 바퀴 돌고 와보니 임천우가 없었다. 그가 근처에 있는 웨이터를 불러 임천우의 행방을 물으려던 찰나. 갑자기 뒤에서 부름 소리가 들려왔다. “조 시장님, 잠시만요!” 조현수가 곧바로 뒤돌아보는데, 윤씨 집안 3인이다. 예전 같으면 윤씨 집안은 그와 말을 엮을 자격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과 같지 않다. 늑대왕의 체면도 있고 해서 조현수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넸다. “어르신, 무슨 일로 찾으셨습니까?” “조 시장님, 우리 윤씨 집안 인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 저버리지 않고, 전혼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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