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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장

남학생들도 눈이 동그래서 수군거렸다. "완전 우아해!" "옛말에 그런 말 있잖아. 아... 뭐였더라?" "요조숙녀는 군자의 좋은 배필이다?" "맞아 맞아, 임 선생님 너무 단아하지 않아?" "선생님 완전 여신이야.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선생님이랑 결혼할 거야..." "웃기지 마. 네 꼴 봐봐, 네가 선생님한테 가당키나 해?" "이런 젠장, 너 학교 끝나고 남아..." 두 사람은 그렇게 옥신각신했다. "은우야, 너 원피스 좋아해?" 도시아는 주은우의 팔을 찌르며 말했다. 임 선생님이 들어오고부터 주은우는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주은우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괜찮은 거 같아!" 임현지가 지금 입은 옷 스타일은 10년 뒤에도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았다. 도시아는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나 원피스 입으면 예쁠 것 같아?" 주은우는 바로 도시아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상상했다. 도시아는 키가 168 좌우였는데 아주 늘씬했다. 태어났을 때부터 귀티가 났기에 그 앳된 얼굴로 만약 원피스를 입는다면 완전히 다른 느낌일 것 같았다. "우리 시아 이렇게 예쁜데 뭘 입어도 예쁘지!" 주은우는 웃으며 답했다. 도시아가 정말 뭐가 어울리냐고 묻는다면 주은우는 JK 스타일이라고 했을 것이다. 게다가 양 갈래머리까지 하면 더더욱 예쁠 것이다. 아쉽게도 지금 시대에는 아직 그 스타일이 없었다. 아마 2013년도에 JK 스타일이 점차 국내에 들어왔고 유통되기 시작했다. '여윳돈이 있으면 미리 이 스타일의 옷들을 국내로 들여와야겠어.' "친구들, 조용히 해!" 임현지가 책상을 가볍게 두드리자 모두 입을 다물었다. 학생들이 조용해지자 다시 말을 이어갔다. "우리 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보름 동안 신입생 교육을 할 겁니다. 이분은 여러분들의 교관 홍현빈입니다!" "홍 교관님, 이번 수업 부탁할게요!" "네!" 홍현빈은 가볍게 웃었다. 임현지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학생들을 둘러보고는 바로 교실을 나섰다. 임현지가 나가자, 학생들은 모두 흥미를 잃은 듯 의자에 기대앉았다. 펑! "모두 똑바로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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