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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아마 찔려렸서인지 그가 피하지 않았기에 소지연은 바로 그의 가슴을 찼다. 송민우는 그녀를 추궁하지 않았고 열심히 약을 발라주었다. 소지연은 부끄럽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이불을 잡아 당겨 자기 머리에 뒤집어 썼다. 송민우가 손을 거두자 그녀는 약을 다 바른 걸 알고는 살며시 머리를 내밀어 조용히 그를 보았다. 송민우는 그녀를 힐끗 보았다. "또 경험하고 싶지 않으면 이 교훈을 기억해." 그는 몸을 숙여 그녀의 턱을 잡았다. "물론, 우리 둘만 있을 때 입는 것 괜찮아." 소지연은 얼굴이 새빨개졌고 귀도 피가 날 정도로 빨개졌다. 어젯밤의 기억이 떠올라 그녀는 송민우를 노려보았다. 송민우한테 화가 난 것도 있었지만 얼마 저항하지 못하고 바로 그한테 넘어가게 된 자기한테도 화가 났다. 그녀의 첫 경험을 그와 했고 오늘까지도 그녀의 몸은 그를 제일 익숙해했기에 그녀는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 그날 이후로 소지연은 보름 동안 송민우를 만나지 못했다. 그녀는 아주 좋아했고 매일 학교에 가서 수업하고는 집에 와서 운동하고 수업 준비를 하곤 했다. 보름이 지나서야 송민우는 소지연한테 연락했다. "독일어 할 줄 알아?" "기본적인 교류는 할 수 있어, 왜?" "이틀 뒤에 독일에서 거래처가 오는데, 네가 같이 가줘야 할 것 같아. 그 사람이 정말 먹기 힘든 놈이거든." 소지연은 생각하고는 알겠다고 했다. "알겠어, 나중에 상대방 개인 자료랑 계약에 관한 내용 보내줘, 내가 번역해야 할 부분 숙지하게." 현장에 가서야 소지연은 송민우가 상대를 먹기 힘든 놈이라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독일 거래처 그 사람은 성격이 이상했다. 해외 업무라 송씨 가문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았고 송민우와 얘기하면서도 전혀 체면을 챙겨주지 않았다. 술자리가 반쯤 진행되었고 협상이 전혀 되지 않자 상대방이 화장실로 간 틈을 타 송민우는 밖에 있는 흡연구역에 가서 담배를 피웠고 소지연도 따라갔다. 송민우는 그녀를 보더니 바로 담배를 끊었다. "급하지 않아, 예상했던 상황이야, 이번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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