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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3장

이지원은 연예계 복귀가 불가능해 보이자 다시 상류 사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서지훈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영화계, 드라마계 종사자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했다. 이것때문에 하운 그룹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사회에서는 서지훈의 행동에 의견이 많았다. 아직 임명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하운 그룹에 있는 이상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오랫동안 회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모자라 이미지가 안 좋은 여성과 가깝게 지내면서 끊임없는 루머에 휘말리게 되어 더 이상 회사의 경영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서기태는 이것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달 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 서지훈은 퇴사하면서 더 이상 회사의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며, 하운 그룹의 주식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운 그룹에서 입장 발표를 내자마자 네티즌들은 바로 실제로 서지훈의 주식 소유자가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파헤쳐 냈다. 하운 그룹에서 서기태와 김선애를 빼고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김건우였다. 김건우는 입장 발표를 보자마자 바로 서기태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회장님, 서지훈 대표님께서 회복되기 전까지 아무런 입장 발표도 하지 않겠다고 하신 거 아니었어요?” “회사 주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잖아요.” 서기태는 서지훈의 아버지로서 회사의 모든 직원에게 책임을 져야 했다. ... 파티에 참석한 이지원은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택시를 잡았는데 기사님이 건넨 상자를 보면서 물었다. “이거 효과 있어요?” “그럼요.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들을 거예요. 그때되면 지원 씨한테 사정하는 일만 남았어요.” 이지원은 물건이 도착한 타이밍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최근에 서지훈이 가족과의 관계가 나빠져 김선애도 집에 자주 찾아오지 않았다. 이지원은 물건을 가방에 쑤셔 넣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했을 때, 서지훈은 불도 켜지 않고 소파에 앉아있었다. 이지원은 컴퓨터 화면에 있는 하운 그룹 입장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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