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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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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9장

그의 일정은 조민재 외에는 김건우만 알고 있었다. 강아영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지훈 씨, 증거 있어요?” “없어.” 그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럼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좋아, 하지 않을게. 그럼 넌 어떻게 나한테 보답해 줄 건데?” 그녀는 매우 집착하며 약간 귀찮은 듯 말했다. “내가 아니었다면 지 선생님을 상대하는 건 꽤 힘들었을 거야.” 서지훈은 그녀를 향해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강아영은 그를 무시하고 뒤를 돌아서 나가버렸다. 오후, 서지훈은 강아영에게 다른 호텔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 대신에 호텔 매니저가 그를 접대했다. “강 대표님은 어디 계시나요?” 서지훈이 물었다. “몸 상태가 안 좋으세요.” 매니저가 말했다. “...” ‘피하려면 피할 것이지 핑계도 참...’ 강아영은 자신의 방에 숨어서 배달 음식을 잔뜩 시켜 먹었다. 어제 밤새 돌아오지 않은 데다가 또 오늘 아침까지는 괜찮더니 오후가 되자 사람을 피해 다니고 있는 강아영을 보고 장서우는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젯밤에 서지훈이랑 잔 거야? 그래서 피하는 거야?” “아니. 진짜 아니야.” “잤다면 잔 거지. 여자한테도 욕구가 있으니까.” 강아영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는 단지 그날 밤 서지훈이 했던 말이 생각 나서 좀 불편할 뿐이었다. 프로젝트에 관련해서 강아영은 진짜로 호텔이 서지훈의 요구에 맞아서 그가 이 호텔을 선택했길 바랐다. 강아영 때문에 호텔을 선택한 게 아니길 바랐던 것이다. 하지만 피한다고 해서 언제까지고 피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모든 로제 호텔 중 모운산 지점은 단지 하나의 조사 지점일 뿐이었다. 이틀 후, 강아영은 결국 모습을 드러냈다. 호텔 회의실에서 서지훈이 문서를 보고 있을 때, 강아영이 들어왔다. 그는 약간 무심한 어조로 말했다. “왔네?” “다른 호텔은 언제 갈 건가요, 서 대표님?” “비가 그치면 준비하고 떠날 거야.” 서지훈이 말했다. “강아영,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해서 프로젝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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