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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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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장

주하진은 강아영이 후회가 남는 선택을 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반대로 그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 강아영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말했다. “제가 태운국에서 했던 말 기억해요? 제가 아영 씨를 가둔 사람이 서지훈 씨가 맞는지 물었잖아요.” ... 윤우희는 하운 그룹에 몇 번이나 왔지만 서지훈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는 서지훈이 먼저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이제야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했다. 서지훈이 드디어 그녀의 마음에 반응을 해준 줄 알았다. 지난 3년 동안, 서지훈은 한 번도 그녀의 마음을 받아준 적 없었다. 그는 아직도 강아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아영이 해외에서 거주하며 그와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만 강아영은 여러 나라에 다니면서도 그를 만나러 오지 않았다. 강아영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그의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서지훈이 자신을 부르는 것을 보고, 윤우희는 그의 마음이 완전히 식었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큰 그리움이라고 해도 외로움은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윤우희는 고개를 숙여 자신을 바라봤다. 한창 젊음에 빛나는 몸이었다. 그녀는 막힘없이 서지훈의 사무실에 갔다. 문을 열려고 손을 들었을 때 안에서는 아이에 대해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 윤우희는 머리가 윙 하고 울렸다. ‘아이? 강아영이 낳은 아이를 말하는 건가? 임현우 씨는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들킬까 봐 두려웠던 윤우희는 너무 오래 엿듣지 못했다. 그녀는 바로 손을 들어 노크했다. 대답을 듣고 문을 열자 기분 좋은 듯 웃고 있는 서지훈이 보였다. 조민재는 그녀를 힐끗 보고 나서 밖으로 나갔다. 문이 닫히고 윤우희는 엉덩이를 흔들며 서지훈의 곁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힘들게 얻은 기회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3년이나 속셈을 숨기고 살았으면 충분하지 않은가? 두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가 점점 강해지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녀가 가까이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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