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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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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장

강아영은 서태웅의 손을 잡고 점점 그 사람에게 가까워졌다. 발소리를 듣고 전화를 하던 남자가 돌아섰다. 그녀를 본 그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서태웅은 그를 보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꽉 다물었다. 강아영은 그 남자가 전화를 끊는 것을 보고 앞으로 나서며 입을 열었다. “아주버님.” 그녀는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미안해요.” 서강훈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지금 사이가 어떻게 됐든 난 네 아주버님이야.” “네, 알겠어요.” 강아영이 대답했다. 서씨 가문에서 서지훈을 제외하면 나머지 가족들은 다 그녀를 잘 대해주었다. 3년 전 그녀의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가 서씨 가문과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들과의 연락을 끊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서강훈의 말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다. 서 강훈은 그동안의 상황에 관해 물었다. 강아영은 간단히 대답했다. “잘 지내고 있어요.” 이곳을 떠날 때는 정말 힘들어서 밤에 잘 자지도 못하고 잠에서 깨어나 그 아이를 그리워하며 울곤 했다. 하지만 주하진이 말한 것처럼 사람은 바빠져야 차차 잊는 것도 많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 주었으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줬었다. 강아영은 과거는 과거대로 보내주었다. 서태웅은 두 사람을 올려다보았다. 강아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태웅이는 정말 대단해요. 그림에 재능이 있거든요. 아주버님, 태웅이랑 같이 모운산 알로르 밸리 호텔에 가본 적이 있나요?” 강아영은 2년 반 전에 귀국한 이후, 주하진과 함께 현지 문화를 담은 현대적인 고급 호텔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 말이다. ‘아주버님이 태웅이를 데리고 갔을 수도 있지.’ 강아영의 말투를 들은 서강훈은 그녀가 서태웅이 자기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호텔이 잘 만들어졌더라고.” 서강훈와 만난 김에 강아영은 오후에 이 원장님과 이야기했던 서태웅의 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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