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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장

여기서 집세나 받으며 살 수 있는 건 윗세대의 덕을 봤을 뿐이다. 눈앞에 이런 이득이 있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집세를 크게 인상한다면, 그때 가서 꼬장을 불면 될 일이다. 어쨌든 그녀는 지금 이 좋은 일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김수지는 그녀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했기 때문에 그녀와 협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계약서는 어떠한 틈새도 없이 신중하게 쓰인 것이다. 창업이지 않은가, 아껴야 할 데엔 아껴야지. 더구나 이곳에서 절약한 돈이 그저 1년에 몇천만 원일 뿐이 아니다. 그녀는 5년이라는 시간을 입 밖에 낼 수 있던 건, 집주인이 나중에 무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서이다. “서명하세요.” 김수지는 미소를 지으며 미리 준비한 종이와 펜을 꺼내어 집주인에게 건네주었다. 집주인은 그녀의 미소를 보고 웃으며 멍하니 있었다. "정말 예쁘세요..." 하지만 순간 그녀는 다시 경계를 세우고 말했다. "이렇게나 예쁜데 무슨 속임수를 쓴 건 아니죠?" 김수지는 어이가 없었다. “...백지에 검은 글씨로 쓰여 있는 대로입니다. 싫다면 지금 이사 갈게요. 다음 세입자는 절대로 이렇게 높은 임대료를 내지 않을 거예요.” 집주인도 손에 넣을 뻔한 이득이 다시 빠져나갈까 봐 두려웠다. "에이, 농담이죠." 새로운 임대 계약서에 이상한 점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집주인은 급히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서명했어요." 김수지는 그녀가 서명한 것을 보고 가슴에 있던 큰 돌을 내려놓은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하면 매년 많은 자금을 절약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금방 시작한 그녀의 스튜디오의 자금 부족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이익을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은별이 돈을 투자했으니, 그녀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 “다음번 집세를 낼 때, 계약서에 적힌 가격대로 돈을 보내 드릴게요.” 김수지가 말했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는 이전 가격을 따르기 때문에, 요새는 저에게 연락하지 마세요.” 그녀는 투자자를 계속 찾아야 했다. 집주인한테 낭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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