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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장

물론 김수지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김수연의 상처를 꼬집으며 말했다. "이거 놔!" 김수연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눈물을 흘렸지만 여전히 놓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그녀는 김수지의 배를 보았기 때문이다. 왜, 그녀는 박민혁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자신은 그의 손도 잡을 수 없는 거야!!! 그녀는 머리채를 잡고 땅에 던져서 김수지와 그녀의 뱃속에 있는 아이들을 죽이려고 했다!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이미 생각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그녀는 김수지가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의 상처를 움켜쥐는 김수지의 손이 점점 더 무자비해지고, 그녀의 눈은 점점 더 차가워지며 말했다. "이거 놓으라고 했어!" 그녀는 다시 말했고 김수연은 조금 겁을 먹었다. 곧이어 상처가 참을 수 없이 아파와서 그녀는 거의 울며 외쳤다. "아... 너무 아파... 흑흑... 언니 제발 놓아줘." 그녀가 말을 마치자마자 김수지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손이 떨어졌다. 박민혁은 안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듣고 돌아왔고 김수지의 분노한 표정과 김수연의 옷이 붉게 물든 것을 보고 곧바로 분노하며 김수지를 강하게 밀쳐 냈다. "뭐 하는 거야!" 그런 다음 그는 재빨리 외투를 벗어 김수연에게 덮어주었다. 동시에 의사를 불러서 다시 붕대를 감게 했고, 모든 과정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그는 김수지의 헝클어진 머리를 눈치채지 못했고, 김수지가 그에게 밀쳐 넘어지며 문고리의 손이 부딪혀 부어오르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예전에는 그녀의 몸에 난 작은 상처들도 볼 수 없던 그였다. 그는 그녀가 다치도록 두지 않았고, 더욱이 그녀를 상처 주는 것이 자신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만 아니라 몸에도 상처를 입혔다. 김수지는 손목의 통증을 견디고 옆에 서서 박민혁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차갑게 쳐다보았고, 그녀 마음속 고통은 점점 더 커져갔다. 김수연은 박민혁이 자신의 다리의 상처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동안 그녀의 표정을 알아차리고는 김수지에게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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