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6화
“이 여자가, 지금 뭐 하는 거야!”신세희가 소리쳤다.
“신세희, 남성의 임씨 아가씨를 화나게 한 너 자신을 탓해. 지난 5~6년 동안 임씨 가족, 임씨 집안의 아가씨가 너를 찾으러 여기에 자주 왔었어. 내가 임씨 아가씨 맘에 들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매번 올 때마다 몇 백씩 써 가며 대우해 줬어.
내가 쓴 돈을 다 물거품으로 만들 순 없겠지?
널 이용해서 다시 벌어올 거야!” 신혜린이 음흉하게 웃으며 소리쳤다.
“자기사리사욕 때문에 가족을 팔아먹다니, 너 이거 범죄야!”
“하하! 신세희! 너 이 귀여운 년! 감히 이 현성에서, 이 내 홈그라운드에서 나한테 범죄를 들먹여? 내가 이 현성에 인맥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야.
하지만 당연히 내가 너를 그렇게 쉽게 죽여줄리 없지!
너로 돈 맛 좀 보고 나서, 그 때 가서 죽여주지!” 신혜린이 미친듯이 웃으며 말했다.
신세희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언니, 내가 언니한테 뭐 잘못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신혜린은 흉악스럽게 대답했다 “난 네 언니가 아니야!”
“신씨가 아니라고?” 신세희가 물었다.
“퉤! 난 신씨 집안 사람이지! 하지만 넌 아니야! 신혜린은 분노와 질투가 가득 찬 말투로 말했다.
“그때 내 부모님은 도시에서 나라 일을 했지만, 집을 받지 못했지. 당시 우리 집은 좁아터질 것 같았어, 나랑 부모님 세 식구가 고작 8평짜리 작은 방에서 같이 살았어.
그때 우리 아빠가 너희 아빠한테 장가 가지 말고 우리랑 같이 살자고 했어. 네 아빠가 늙으면 조카딸인 내가 네 아빠를 모시겠다고 했지. 그 뿐만 아니라 우리 엄마 아빠 돈으로 네 아빠 집을 수리해 주기로 했어.
조건은 딱 하나, 네 아빠 집을 수리한 후 우리 가족도 같이 살다가 내가 그 집과 땅을 물려받는 것이었지.
일은 계획대로 잘 되고 있었어.
그런데!
그런데 네 엄마가 갑자기 널 데리고 왔고 네 아빠와 결혼했잖아!
너 이 사생아! 잡종! 이 아비가 누군지 모르는 굴러 들어온 년아!
넌 절대 신씨 집안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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