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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6장

그러나 직원은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두 분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돈으로 바꿔 드리겠습니다.” 주변에 아직 손님이 있기에 그들은 일을 크게 만들 수 없었다. 하지만 직원은 칩을 가지고 가는 길에 부하들과 눈빛을 주고받았다. “얼른 매니저님에게 가서 카지노에서 타짜가 나왔다고 전해.” “예.” 잠시 후, 앞서 지태준에게 목숨을 위협받았던 직원이 경비원을 대동하고 들어왔다. 직원은 지태준을 가리키며 큰소리로 외쳤다. “바로 저 사람이에요. 칼로 나를 위협해서 여기에 들어왔어요!” 그 말에 경비원 10명이 달려가 지태준과 신다정 두 사람을 겹겹이 에워쌌다. 첫 줄에 있던 경비원이 지태준과 신다정을 번갈아 보더니 한마디 했다. “네놈들이 잔꾀를 부리고 들어왔단 말이야?” 지태준 아무 말 없이 느긋하게 앉아서 차 한잔을 마셨다. 경비원은 무시당하자 전기봉을 들어 지태준에게 손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얼마 안 가서 새로 불려온 매니저는 지태준을 보고 순간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만, 그만! 모두 멈춰요!” 매니저의 말에 경비원이 동작을 멈추더니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매니저님, 이 남자와 여자, 두 사람 신원이 의심스러워요. 오늘 잡아서 한바탕 혼내주려고 합니다!” “개자식!” 매니저가 손을 들어 경비원의 얼굴을 때렸다. 힘이 어찌나 센지 하마터면 얼굴이 일그러질 뻔했다. “너희들 미친 거 아니야? 감히 지 대표와 싸우겠다고? 빨리 사과하지 않고 뭐해!” 순간 경비원이 넋을 잃었다. ‘지 대표?’ 경비원이 지태준을 가리키며 말했다. “매니저님, 저 사람이 어떻게 지 대표예요? 저 사람은...” “지 대표님, 이 사람들 모두 새로 온 사람들이라 대표님 신분을 모르니 부디 양해 부탁...” “괜찮아.” 지태준이 담담한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도박장에서 한 사람은 나에게 설명을 해줘야겠지.” 지태준은 지하 도박장을 열지 못하도록 명령했지만 그가 없는 틈에 누군가가 이곳에 도박장을 세웠고 서한 그룹과 협력했다. 매니저는 이마의 식은땀을 닦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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