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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8장

몇몇 신문사 대표들이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대표님들, 굳이 두려워할 필요 없어. 난 붙임성이 좋은 사람이라 말로 해결하는 것을 제일 좋아해.” 지태준이 손을 들자 부하들이 한쪽으로 모였다. 붙임성이 좋은 사람? 말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 구절들이 왠지 지태준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았다. 몇몇 대표들이 얼굴을 마주 봤다. 오래 살고 싶은 그들이었기에 얼른 휴대전화를 꺼내 회사에 모든 운영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10분 후, 뉴스 페이지를 연 지태준은 신다정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한마디 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다시 생기면 알아서 해결해. 이런 뉴스 기사는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까.” “지 대표님, 걱정하지 마세요. 이 바닥 룰은 우리가 제일 잘 알아요. 이런 기사, 두 번 다시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게 하겠습니다.” “네네, 앞으로 절대 이런 기사는 없을 겁니다!” “지 대표님, 이번 한 번만 봐주십시오.” ... 주위에서 용서를 구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났다. 지태준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자 부하들이 신문사 대표들을 풀어줬다. “대표님, 다른 건 다 처리했습니다. 회사에서 홍보팀을 통해 입장발표를 했으니 강환희가 어떻게 하지 못할 겁니다.” “응.” 단답형으로 대답한 지태준은 사실 온 신경이 신다정에게 쏠려 있었다. 사실 이 일을 처리하는 게 그에게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이것 때문에 신다정이 더 이상 신경 쓰는 일이 없길 바랐다. “돌아가자.” “네.” 지태준이 차에 오르자마자 휴대전화에 뉴스 기사 알람이 떴다. ‘가짜 재벌 집 딸 행세를 위해 성형수술까지 서슴지 않은 그녀의 비참한 과거’ 뉴스 기사를 클릭한 지태준은 강환희의 성형하기 전과 신씨 가문의 딸을 사칭한 과정이 모두 쓰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기사에는 사진도 같이 있었다. 성형 전과 후의 모습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가 있었던 강환희의 신상정보까지 낱낱이 쓰여 있었다. “대표님, 우리가 뒷수습을 해야 할까요?” 뉴스 기사 한 방으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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