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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3장 민중의 힘

인터넷은 발칵 뒤집어졌다. 이 사건은 단순한 어린이 유괴 사건으로 볼 수 없었다. 무엇 때문에 H국 국토에 있는 사찰에서 일본 침략자들의 위패를 기린단 말인가? “우리가 지금껏 피웠던 향불과 태운 돈이 전부 이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단 말인가요?” “전 이 사건에서 사찰에 아무 책임이 없다는 걸 믿을 수 없어요!” “남에게 잘못을 돌릴 생각은 하지 말아요. 상부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없나요?” 그렇게 이 일은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다. 진희원은 조용히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신봉의 힘이 많이 소실된 걸 발견했다. 그래도 부족했다. ‘이래도 부족하다고?’ 진희원이 고민하고 있을 때 여자아이가 한 유튜버의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언니, 이거 촬영하고 있는 거죠? 혹시 팬 있어요?” 유튜버는 아이의 말에 화가 났다. “그럼, 팬 엄청 많아. 이 사찰은 반드시 폭로 당해야 해!” “그거 말고요. 혹시 팬들에게 얘기해줄 수 있어요? 전 우리나라 군인들이 일본 군인들에게 심하게 괴롭힘 받는 장면을 보았어요.” 여자아이는 자기 옷을 잡더니 손가락을 뻗어 앞을 가리켰다. “저쪽에 오빠가 한 명 서 있는데 이제 곧 사라질 것 같아요. 저 오빠는 중학생 정도로 보여요.” “제가 아까 그 병이 발작했던 여자아이예요. 제가 이곳에서 일본 병사들의 귀신을 봤다고 하자 절 구한 예쁜 언니는 이곳으로 왔어요. 저 일본 병사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저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 오빠 말을 들어보니 곧 사라진대요.” “사람들의 공양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예전에 일본 병사들에게 공양드렸거든요.” “사람들은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건 줄 알았는데 사실은 일본 병사들에게 공양드리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 사람들이 오빠와 다른 사람들을 마구 괴롭혔던 거예요.” “팬들을 동원해서 우리나라 병사들을 보호해 줄 수 있어요? 선생님은 우리나라 병사들이 잊히면 안 된다고 했어요.” “그들이 없었다면 저희는 지금처럼 평온한 삶을 살지 못했을 거예요.” 유튜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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