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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1장 그녀가 누구인지 몰라?

어린 도사가 입을 열었다. “저기 한마디 충고 드리고 싶은데 장기간 망령을 데리고 다니면 수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걸 안 합니다.” 진희원은 말하면서 한 손으로 1번을 으스스한 복도에서 끌어냈다. 진희원은 법으로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여 두 아이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로 결심했다. ‘촬영한 거 잘 만들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어. 진실이 뭔지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알릴 거야!’ 어린 도사는 잠시 멈칫하다가 진희원을 향해 뛰어갔다. “수련하기 딱 좋은 몸인데 너무 아쉽잖아요!” “망령이 자기 의지로 주인을 찾는 건 정말 처음입니다.” “그리고 어깨 위에 엎드려 있는 게 원아 맞죠? 왜 그쪽을 해치지 않나요?” “저기요!” 진희원은 대답하기 싫어 아예 손을 흔들어 상대방의 혈을 찍었다. 어린 도사는 더욱 신기했다. ‘사조님, 여기 이분 점혈도 알아요!’ 복도 밖에서 진희원이 무엇을 했는지 윤성훈은 알고 있었지만 막지 않았다. 화면이 없는 부분도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해서 뒷수습을 책임졌다. 진이 사라지자 작전팀 모두 병원에 뛰어들어 2층에 가서 범인을 잡고 인질을 구했다. 게스트들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건물에서 구출된 사람은 진명호만 빼고 다들 벌벌 떨고 있었다. 그 범인도 포함해서 말이다. “여기 귀신이 있어, 이건 정상적인 프로그램이 아니야!” 그 범인은 현장 감독을 덥석 잡았다. “연기가 아니야! 연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스타들도 모두 실검에 올랐다. 다들 힘없이 기가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박형주의 남신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졌다. 기회를 노리고 있던 기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벌써부터 병원 밖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그들은 타겟은 박형주가 아닌 조먼로이다. 조먼로의 일은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다. 명성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이미 정해진 결말이다. 몇몇 매니저들도 빨리 움직였지만 여전히 막지 못하고 스타들의 모습이 언론에 찍혔다. 정헤진은 그 안에서 유일하게 언론에 노출되어도 두렵지 않는 사람이다. 정혜진은 바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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