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1장 진희원, 실수로 예능에 참여해 사람을 구하다

[Kina가 임무를 수행할 때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어.] 임무 수행도 극한 생존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게스트들은 자신과 함께 어드벤처 게임에 참여할 길거리 사람들을 무작위로 선택해야 한다. 테마는 고궁이 될 수도 있고 학교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그곳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 있으며, 게스트들은 그 이야기를 재현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시즌의 첫 번째 장면이 어디에서 선택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게스트의 시각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며,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했다! [게스트들의 활약을 빨리 보고 싶어!] [이번 시즌의 ‘길거리 왕’이 누가 될지 궁금해!] 온라인에서는 열기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몇 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순 여배우 조먼로가 있다. 그녀는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최근에 퇴원했다. 프로그램 팀은 조먼로가 너무 불편하다면 다음 시즌에 다시 출연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렇게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더군다나 그녀는 밖에서 떠도는 추문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는 한 번 임신했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릴 수는 없었다. 조먼로는 손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녀의 상태는 명백히 좋지 않았고, 얼굴에는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발랐어도 그녀의 아픈 기색은 가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순박하게 웃으며 말했다. “와우! 연기주 감독님의 프로그램은 역시 다르네요!” 댓글 창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스윗한 소녀’라고 부르고 있었다. 100미터 떨어진 곳에는 각 연예인의 대형 매니지먼트 팀이 있었다. 프로그램이 갑자기 촬영을 시작하자, 연예인의 매니저들은 매우 당황했다. 이때 경이란의 장점이 드러났다. 정혜진이 그녀에게 시키는 일을 그녀는 불만없이 조리있게 잘 수행했다. 경이란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진명호가 바로 그 옆에서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이 때문이기도 했지만, 경이란은 연예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