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6장 그 누구를 건드려도 절대로 진희원을 건드리면 안 돼
여재준은 여전히 두려움을 느꼈다.
"아무튼 엄청 무서웠어요. 아저씨와 소연 누나가 있을 때, 아주머니의 상태는 많이 좋아지셨어요. 의사는 아주머니가 너무 슬퍼서 머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고요."
"대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재준은 떠보며 물었다.
"아주머니에게도 무슨 귀신이 달라붙은 건 아니겠죠?"
희원은 펜던트를 거두었다.
"아니, 사모님은 부드럽고 복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 더러운 것은 감히 접근하지 못할 거야."
이 말을 듣고, 배승호는 무척 부러워했다.
"그럼 아주머니의 이 병은 무엇 때문인 거죠?”
"의사가 말했잖아, 너무 슬퍼서 그런 거라고."
희원은 아무 말로 얼버무리고 있었다.
오삼식은 이를 알아차렸지만 여재준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아프신 이상, 대사님은 왜 이토록 아주머니를 만나려고 하시는 거죠?"
"사모님과 인연이 있어서."
희원은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했다.
여재준은 엄숙하게 말했다.
"알겠네요! 인연이 있는 사람을 구하여 잘 되게 하는 거 맞죠?"
"소설을 너무 많이 봤구나."
희원은 표정이 변하지 않았다.
"방금 왜 의사를 찾았다고 말했지?"
"이건 아주 돌발적인 상황이잖아요. 아저씨는 명불 대사를 제외하고 아무도 믿지 않으시거든요."
여재준은 모든 것을 고려했다.
"대사님을 의사라고 하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이씨 가문 쪽에서 대사님을 노릴까 봐 걱정이에요."
희원은 눈썹을 찌푸렸다.
"그들이 왜 날 노려?"
"다 제 탓이에요."
여재준은 이성주가 그에게 한 말을 전부 말했다.
"전 어르신이 너무 무서워서 물어보시는 대로 대답했지만, 대사님과 오 대감의 관계는 말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이씨 가문도 짧은 시간 안으로 대사님을 찾지 못할 거예요.”
희원은 이 말을 듣고 손을 볼을 받치더니 나른한 자태를 보였다.
"네가 말하지 않아도 네 형이 말할 거야. 어차피 숨길 수 없는 일인 걸."
"그럼 지금 바로 형한테 전화할게요!"
"아니."
희원의 말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
"네 형은 이해득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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