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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7장 선택

사람들은 큰 선물이라는 말을 듣고 전부 당황했다. 현재 분위기를 봤을 때 큰 선물이라는 건 아마도 그들을 조사하는 것일 터였다. 송형선의 윗선과 윗선의 윗선까지 전부 무너진 마당에 이제 그들의 차례였다. 한때 경문 그룹의 소주주였던 사람은 무척 후회했다. 그는 눈알을 굴리더니 서둘러 진희원의 곁으로 달려가서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희원 씨, 나는 송형선 씨 수작에 넘어간 거예요. 송형선 씨가 자기 편이 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거든요. 그렇지 않았다면 절대 주식을 팔지 않았을 거예요. 희원 씨, 그동안 내가 경씨 일가를 위해 일한 걸 봐서라도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줘요. 제발 부탁할게요! 지, 지금 당장 경이정 씨에게 연락해서 사과할게요.” 옆에 있던 상회 구성원들도 전부 진희원에게 달려들었다. “저도 사과할게요. 진희원 씨, 우리가 어리석었어요. 전 지금 바로 경씨 일가로 갈게요!” “맞아요. 송형선 씨가 우리를 협박하지 않았다면 절대 임시회장이 되도록 놔두지 않았을 거예요!” 송형선은 그 말을 듣더니 눈이 휘둥그레져서 핏발이 섰다. “배은망덕하군요! 내가 협박했다고요? 아까는 경씨 일가가 너무 고지식해서 당신들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간섭한다고 했잖아요! 술을 마실 때는 평생 날 따르겠다고 해놓고는 바로 이렇게 남의 뒤통수를 쳐요? 경씨 일가는 일찌감치 망해야 했다고 한 사람이 누구였죠? 당신이죠! 경씨 일가를 호시탐탐 노리면서도 정작 경씨 일가를 집어삼킬 만한 능력은 없으면서!” 송형선은 그 주주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 주주는 안색이 바로 달라지더니 고개를 돌려 진희원을 슬쩍 바라보았다. 그는 찔리는 게 있는 표정으로 송형선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애먼 사람 잡지 마요!” “애먼 사람 잡지 말라고요? 저 혼자 경씨 일가를 제명할 수 있나요? 그건 우리 모두가 한 일이에요!” 송형선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내가 잘못한 건 맞아요. 하지만 희원 씨, 이 사람들에게 속지 마요. 나야말로 농락당한 사람이니까요. 따져보면 나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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