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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장 한입 물어도 돼요?

성격이 막상막하인데 이상하게 어울리는듯한 두 사람을 보고 옆에 있던 스미스는 충격을 받아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는 대표님 옆에서 오랜 시간 있었지만, 모든 여자와 거리를 두던 도도한 형상이 누군가 때문에 깨지는것을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외모도 여성스럽지 않고 말투도 부드럽지 않은 한 소녀가 나타나서 웃을 때만 귀여운 모습이 살짝 보일 뿐이지 대표님 앞에 있어도 절대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대표님의 자를 갖고 조롱까지 하니 너무 놀라웠지만 아마 대표님의 손에 피로 물든 채 포악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지 못해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매번 윤성훈이 사람을 처리할 때마다 옆에서 일하는 그들도 같이 겁에 질려있었지만, 또 그는 일 처리 할 때 항상 도리를 따졌고 상벌도 분명하셨다. 그래서 진짜 그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윤성훈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것을 본 진희원은 그들을 더 잡지 않고 야채 만두와 갓 달인 약을 준비해 두었으니 같이 가져가라고 했다. “만두소에 약재를 조금 넣었는데 식욕이 돋게 할 거예요.” 진희원은 이때는 또 의사처럼 윤성훈에게 주의 사항을 알려줬다. “평소에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적어놓았으니, 집에 도우미에게 식재료를 함부로 섞지 마시라고 보여주세요.” 윤성훈은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알겠어요.” 그는 확실히 치료에 잘 협조하고 있었다. 스미스의 표정은 굉장히 풍부했다. 자기가 이미 몇 번이나 놀랐는지 생각이 나지도 않았다. 윤성훈은 그를 힐끗 쳐다보고는 진희원에게 시선을 돌렸다. “단둘이 할 얘기가 있어요.” “단둘이?” 진희원은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다. “저를 따라오세요.” 그녀는 그를 쑥 찜질방의 사각지대로 데려갔다. 이곳은 시야는 좋으나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았다. “무슨 얘기 하고 싶으신가요?” 진희원은 아무렇지 않게 물었다. 윤성훈은 눈을 내리깔고 그녀와 시선을 맞추며 물었다. “이런지 얼마나 됐어요?” “뭐가요?” 진희원은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윤성훈은 그녀의 손목을 누르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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