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장 후회하는 이윤아
홍 여사가 중간에서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다.
“제가 새로 산 펀드 좀 보세요, 오를 기미가 안 보여요. 화영 그룹에서 분명 의약품에 주식 투자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왜 아무런 소식도 없는 거죠? 이 류 대표라는 사람 설마 바람맞히는 건 아니겠죠?”
“류 대표님을 만나본 적이 있어요?”
이윤아는 이곳에 온 목적을 잊지 않았고 다시 똑바로 앉아 이 여사에게 말을 걸었다.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한 거죠?”
장 여사가 웃음을 터뜨렸다.
“저희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인가요? 여사님 남편분이 만나고 싶다고 해도 어려울걸요?”
이윤아가 차갑게 대답했다.
“저희 집안은 원래 화영 그룹이랑 협력하고 있어요. 류 대표님 주변 인물인 임 비서가 저희 남편이랑 몇 년 된 친구라서 만나는 건 어렵지도 않아요!”
장 여사는 제멋대로 말하는 이윤아의 말을 듣고 그녀를 상대하기 귀찮아졌다.
이윤아는 장 여사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했는데, 이때 갑자기 휴대폰을 보고 있던 이 여사가 크게 소리쳤다.
“이런, 의현당! 이 여사, 이거 보세요. 이거 이 여사네 의현당 맞죠? 청수거리, 그렇죠?”
“그 허름한 마사지숍은 저희랑 아무 상관 없어요.”
홍 여사가 라이브 스트리밍 얘기를 꺼낼 것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윤아는 정말 창피했다.
“거긴 저희 시어머니가 직접 관리하셨어요.”
장 여사는 이윤아의 말을 듣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이 여사랑 상관없는 일 아닌가요?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걸 보면 이 여사 쪽에서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장 여사는 말을 마치고 벌떡 일어나 마사지사를 따라 1인실로 들어갔다.
아직도 이해를 하지 못한 이윤아는 화가 나서 찻잔을 내려놓았다.
“저 여자 너무 지나치지 않아요? 맨날 저만 보면 무슨 건덕지 없나 살피고 비웃으려고 하잖아요! 시어머니가 라이브 스트리밍 하는 걸 제가 원했겠어요? 그게 도대체 거지랑 뭐가 달라요?”
홍 여사는 난처해하며 휴대폰을 이윤아에게 건넸다.
“일단 먼저 라이브 스트리밍 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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