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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3장 엄마를 짝사랑했다고?

“알고 계셨어요?” 이재춘은 새 가주인 진희원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 진희원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소식을 들었어요. 하지만 한 가지 아저씨께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셰터드 가문은 대체 그중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거죠? 셰터드 가문의 새로운 족장은 무엇 때문에 진씨 일가에 초대장을 보내라고 한 거죠?” 진희원은 줄곧 그 점이 이해되지 않았다.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도 셰터드 가문의 입장에서는 진씨 일가가 상회에 참석하지 않는 편이 좋았다. 이재춘은 미간을 찌푸렸다. “셰터드 가문에서 상회 초대장을 보낸 건가요?” “네.” 진희원은 입꼬리를 당겼다. “게다가 호텔로 보내주더라고요. 황당한 일이죠.” 이재춘은 잠깐 고민하다가 말했다. “오정문에게 물어볼게요. 오정문이라면 알 수도 있어요.” 잠시 뒤 한 노인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왔다. 이재춘은 수화로 그에게 질문했고 오정문은 고개를 끄덕인 뒤 이재춘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다. 이재춘은 그것을 보고 잠깐 침묵하다가 곧 진희원에게 그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진희원은 두 할아버지가 뭘 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해했다. 그리고 휴대전화 속 메시지를 본 순간, 그녀 또한 침묵했다. “이거... 믿을 만한 건가요?” 진희원은 그저 풍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이때 이재춘이 웃어 보였다. “포항의 가문들은 오정문의 눈을 피할 수가 없어요. 오정문은 예전에 어르신 곁의 가장 실력 좋은 정보원이었거든요.” “이런 스캔들 같은 것도 보고했던 건가요?” 진희원은 아주 직접적으로 물었다. 아무래도 엄마와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재춘은 작게 헛기침했다. “아가씨 어머님께서는 확실히 그분과 같은 학교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연애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진희원은 황당했다. 그녀는 처음으로 머리를 긁적이면서 혼란스러워했다. “엄마한테 물어볼까요?” 이재춘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직접 묻는다면 금방 답을 얻게 되실 겁니다.” 진희원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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