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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2장 밤의 제왕 진희원

서울에 있을 때 진희원은 본 것이 있었다. 밤의 제왕인 진희원은 클럽에 한두 번 가본 게 아니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꽤 많은 정보를 얻었었다. 클럽을 나오면 취해서 인사불성인 학생도 많았고 실연당해 제정신이 아닌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일부는 학교에서 나와 자발적으로 원조 교제를 했다. 예술 쪽 전공 학생이 많았는데 단순히 술을 마시러 나온 학생들도 있었고 돈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애를 쓰는 학생들도 있었다. 밤이 되면 그런 게 유독 많이 보였다. 학교는 밤만 되면 많은 차들이 보였다. 지금 사람들은 아주 현실적이라는 말이 있던데 확실히 그랬다. 진희원은 많은 걸 겪어 봤기에 당연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건 얼마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냐와는 상관이 없었다. 도덕은 도덕적인 사람만 구속할 수 있었다. “전 이해할 수 없어요.” 양희연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 여자는 돈이 부족하지 않을 거예요. 부모님 두 분 다 변호사 출신이거든요. 앞날이 창창한데 왜 굳이 아내 있는 남자를 만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어요.” 진희원은 휴대전화 화면을 확대했다. “변호사요? 사진 속에서 얼굴을 다 드러내지도 않은 걸 보면 꽤 수단이 좋네요.” “확실히 똑똑해요.” 양희연은 부인하지 않았다. 진희원은 시선을 들었다. “밉지 않아요?” “밉죠.” 양희연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조금 더 화를 내고 소란을 벌여야 진실할까요? 불륜녀도 밉지만 저랑 결혼한 그 남자가 더 역겨워요. 둘 다 거기서 거기죠. 그들 때문에 제가 조금 전처럼 목이 쉬도록 외칠 가치는 없죠.” “슬픈 점이라면 아마도 제가 한때 좋아했던 그 사람이 안전히 달라졌다는 거죠.” “저도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 여자애들은 젊고 활력 넘치고 집안 사정도 넉넉한데 왜 불륜녀인 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걸까요?” “제 딸도 그래요. 가정 있는 남자를 빼앗은 여자를 능력 있다고 생각하다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것투성이에요.” 진희원은 그녀를 위해 따뜻한 우유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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