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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무슨 낯짝으로 묻는 거니? 이게 다 너희 양씨 집안 때문 아니냐? 툭하면 찾아오고, 일자리 하나 찾는 것도 유설이한테 찾아오지 않았니! 유설이도 좋은 마음에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더니 너네 집 그 양심 없는 것이 좋은 일 한다면서 그 기회를 틈타 시아를 밀친 것도 모자라 유설이를 다치게 했잖아!” “양씨 집안… 무슨 양 씨요? 일이요? 누가 일자리 찾아요?” 양연수가 더듬거리며 물었다. “네 조카 때문이잖니? 내가 전부터 얘기했지? 우리 문씨 가문은 체면이 제일 중요하다고. 너희 집안 사람들이 능력이 있었으면 안 도와줬을 것 같니? 근데 능력도 평범한 애들은 우리가 도와주고 싶어도 걔네들이 감당이나 하겠어? 하층민들은 얌전하고 주제를 알아야 살아남지, 자기 능력이 부족한 주제에 매일 남의 집안을 헤집어나 놓잖아. 다른 사람을 해치는 건 근본적인 문제야.” 안서순의 날카로운 질책에 양연수는 온몸이 덜덜 떨렸다. 옆에 있는 문유안이 냉랭하게 굳은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자 몸은 더욱더 떨렸다. “전, 전 몰랐어요. 정말로 몰랐어요…. 지연이가 왜 유설이를 다치게 해요? 무슨 오해가 잇는 거 아닐까요? 지연이는 늘 선을 지키는 아이… 꺅!” 양연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옆에 있던 문유안은 또다시 손을 들어 뺨을 내려쳤다. 그 손찌검에 양연수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머리가 다 웅웅 거리며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었다. “주제도 모르는 멍청이가! 어쩌다 너 같은 거랑 결혼을 햇는지! 주제도 모르고 누굴 감싸는 거야! 지금 당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고하고 있는 것 중에 우리 집안 것이 아닌 게 어딨어? 팔이 바깥으로 굽는 년이, 유설이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책임져야 할 거야!” 문유안의 차가운 눈빛에 양연수는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전, 전 정말로 무슨 일인지 몰라요….” “몰라? 거짓말하지 마! 말로는 그 망할 년과 연락이 안 된다고 하더니, 당신 휴대폰 통화 기록을 전부 뽑아서 눈앞에 들이밀어야 인정을 할 거야? 날 호구 취급하고 내 딸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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