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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2장

진몽요는 그의 눈빛을 피하고 힘껏 저항했다. “놔줘요…! 나 정말 가야해요!”   “똑바로 말 안 하면 안 보내줄 거예요. 그리고… 진짜 할 거예요. 10초 셀게요. 말 안 하면 진짜 할 거예요…. 하나, 둘, 셋…”   그가 9까지 세자 진몽요는 참을 수 없었다. “말 할 게요! 나… 이제 그쪽 정말 안 좋아해요!” 물론 거짓말이었지만, 그녀는 망가진 속내를 그의 앞에서 들추기엔 너무 비참하다고 생각했다…   경소경은 당연히 믿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볼에 입을 맞췄다. “사실대로 말해요… 말해요… 왜 그랬어요? 만약 정말 나를 안 좋아한다면 어떻게 나한테 아무런 감정이 있을 수 있어요? 날 속일 생각 말아요…”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일을 마치고, 진몽요는 이상한 느낌에 무표정으로 옷을 갈아입고 별장을 떠났다.   경소경을 비록 늘 바라왔던 일을 했지만 마음이 좋지 않았고 오히려 더 우울했다. 그녀의 반응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 했다…   지금 이 시간에 택시를 잡기가 힘들어 그는 화가 나더라도 그녀를 위해 얼른 따라가 차 키를 건넸다. “차 타고 가요. 나는 차 많으니까 안 돌려줘도 돼요.”   그녀는 거절하지 않았고 그에게 욕을 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아파트에 돌아온 후, 안야는 이미 집에 도착했고 그녀에게 전화도 했었다. 그저 그 때… 경소경이 못 받게 했을 뿐. 안야는 넋이 나간 그녀의 모습에 걱정했다. “무슨 일 있으셨어요?”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가자 경찰서로.”   안야는 그녀의 목에 남겨진 키스마크를 보았다. “경소경씨랑… 하셨어요?”   진몽요는 부끄러웠다. “너가 알아서 뭐하게? 내가 말해도 넌 모르잖아… 얼른 준비하고 하자. 잠깐만… 스카프 좀 챙겨야겠다.”   ‘처녀’였던 안야는 얼굴이 빨개졌다. “저…저는 아직 짝을 못 만나서 못 해봤는데 창피한 일인가요? 립님한테는 저희가 일 처리하고 출근한다고 말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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