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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4장

그녀는 절망적인 듯 고개를 휘저었다. 눈물은 이미 뺨을 타고 흘렀고, 침대에 스며들었다.”만지지 마, 나 만지지 말라고!”   전지는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잡으며 억지로 그를 쳐다보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미 이렇게 됐어야 했어. 그냥 아쉬움 좀 달랜다고 생각해주면 안돼? 보름후에 날 떠나고 싶다면 떠나게 해줄게. 네가 남고 싶으면 결혼하고. 너한테 뭐든 강요하지만 나도 인내심에 한계가 있어. 그 일이 너한테 엄청난 상처라는 것도 알아. 그래서 네가 갇힌 암흑속에서 나올 수 있도록 나도 돕고 있는거야.”   그녀에 눈엔 그가 미친놈 같아 보였다. 그가 직접 이 모든 상황을 연출하고, 그녀가 그런 나쁜짓을 당하게 해놓고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게다가 이걸 아쉬움이라고 포장하며 결혼하겠다고 말하니 그는 정말 미친거 아닌가?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중얼거렸다. “나는 암흑속에 갇혀 있지 않아… 나올 필요도 없고 네 도움은 더더욱 필요없어! 네가 날 안 건들이면 내가 뭐든 해줄 게. 보름, 그래 보름이면 되니까. 전지야 그땐 날 놔줘… 아니면 난 정말 살기 싫어질 것 같아…”   전지는 상처받는 듯 보였다. “내가 널 만지는 게 그렇게 싫어? 말해줘,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거야?”   진몽요는 울다가 웃었다. 웃는 모습이 우는 모습보다 더 슬퍼보였다. “못 돌아가! 이미 돌아가긴 글렀다고! 네가 우리집을 망하게 했을 떄부터 이미 끝난 일이야! 난 예전에 모든 걸 너한테 다 줬는데, 넌 나한테 어떻게 했어? 네가 날 여기에 가둔 이유도 내가 신고해서 그 사람들이 잡혀갈까봐 그런거잖아. 네가 한 짓인 걸 다 알게 되면 넌 망할테니까. 그러니까 모두가 날 건들여도 넌 안돼.”   맞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었다. 그녀를 감금해서 상처를 다 치료해주고 증거가 다 사라질 때쯤 다시 그녀를 놓아주려 했다. 그는 처음부터 그녀를 건들이지 말했어야 했는데 자신의 무덤을 파게 되었다.   이 시간동안 그는 이미 많은 증거들을 없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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