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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8화

후우- 이수현의 천지개벽 도끼가 다시 한번 눈앞으로 내려왔다. 도범의 영혼 검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바로 그때 왕안현이 도범 쪽으로 도망가면서 몇 마디 비웃는 말을 하자, 도범은 원래의 계획을 변경했다. 천지개벽 도끼가 내려오는 순간, 도범은 왕안현을 향해 돌진했다. 왕안현은 도범을 향해 달려오고, 도범도 왕안현을 향해 달려갔다. 둘 사이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기에 순식간에 두 사람은 부딪쳤다. 그리고 도범과 왕안현은 충돌과 함께 서로를 향해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었다. 천지개벽 도끼 위의 불의 용이 도범의 등을 따르고 있었다. 이를 본 왕안현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외쳤다. “도범 씨, 미쳤습니까! 왜 이수현님의 공격을 먼저 막지 않고 저한테 오는 건데요?!” 그러자 도범이 냉소를 터뜨렸다. 만약 이수현의 공격을 막았다면, 그건 왕안현이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한편, 왕안현은 도범이가 냉소를 터뜨리자 이내 도범의 의도를 알아챘다. 공격해오던 그 순간, 왕안현은 소리쳤다. “이렇게 하면 우리 둘 다 죽습니다.” 그러나 도범은 눈썹을 추켜올리며, 왕안현의 말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도범은 단지 발끝을 살짝 들어 공간 법칙을 최대한으로 추진했다. 한 걸음 물러섰는데 순식간에 20여 미터를 벗어났다. 이번은 도범이가 처음으로 공간 법칙을 이 정도로 사용한 것이었기에 많은 진원을 소모할 수 밖에 없었다. 동시에 이번 공격은 도범의 경맥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범은 공간 법칙을 사용한 이번 일로 인해 온몸의 경락이 은근히 아파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도범은 숨을 거칠게 내쉬며 고개를 들었다. 왕안현은 놀란 눈으로 도범을 보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바로 옆에 있던 도범이가 갑자기 20여 미터나 떨어져 있는데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로 인해 모든 공격은 왕안현에게 집중되었다. 왕안현이 절규하며 외쳤다. “살려주세요!” 하지만 이미 늦었다. 왕안현은 목청이 터져라 외쳤지만, 아무도 왕안현을 구할 생각이 없었다. 펑- 굉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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