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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3화

임현문이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사실 이상할 것도 없어요. 우리가 지금 바깥에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 자원 비경의 세계는 바깥과 많이 다르니, 여기 요수들은 다른 요수의 시체를 먹지 않을지도 몰라요.” 곽의산과 다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 설명을 억지로라도 받아들였다. 도범은 다섯 사람의 대화를 듣지 않고, 발끝으로 살짝 뛰어올라 구발 뱀도사를 위에서 아래로 살폈다. 그리고는 진기를 운용하여 공중으로 날아올라 구발 뱀도사를 내려다보았다. 공중에 올라서자마자, 도범은 구발 뱀도사의 머리 아래쪽에서 희미한 빛이 깜빡이는 것을 보았다. 그 빛은 매우 약해서 공중에서 보지 않으면 절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도범은 미소를 짓더니 빛이 나는 곳을 향해 곧장 날아갔다. 거대한 구발 뱀도사는 몸을 돌돌 말고 있었고, 머리의 조금 아래쪽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곽의산이 말한 대로, 영초와 영화는 발견한 사람이 가지게 된다. 그러니 이 빛나는 물건을 처음 발견한 것은 도범이므로 다른 사람들과 상의할 필요 없이 채집할 수 있었다. 생각을 마친 도범은 빛이 나는 곳을 향해 더 빠르게 날아갔다. 그러나 머리 쪽에 다가가려는 순간, 불과 다섯 여섯 미터 남겨두고 쿵 소리와 함께 투명한 유리에 부딪힌 듯한 느낌이 들며 뒤로 튕겨 나갔다. 도범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곳에 마치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가 있는 듯한 장벽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도범이 튕겨 나가는 장면은 나머지 네 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섯 사람은 모두 놀란 눈으로 도범을 바라보았다. 곽의산은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도범 씨,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방금 뭔가 진법에 부딪힌 것처럼 보였는데요.” 도범은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쉬며, 자신이 부딪힌 것이 진법인지 다른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계획이 틀어졌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이윽고 도범은 가볍게 기침을 하고 머리 쪽을 가리켰다. “머리 아래쪽에서 빛이 나서 확인해보려 했는데 투명한 것에 부딪쳤어요.” 이 말을 들은 나머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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