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2화
방어력을 서둘러 갖추고자, 도범은 다시금 수련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특히 참멸현공의 무기 숙련에 집중했는데, 이러한 수준의 무기를 다루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정한 무기들은 단순히 수련을 원한다고 해서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특정한 수련 단계에 도달해야만, 더 고급의 무기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선천기 단계에서는 오직 황급과 현급 무기만을 다룰 수 있다.
지급 무기와 같은 상위 등급의 무기는 선천기 단계에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영역이지만, 도범은 이 규칙을 넘어설 수 있는 특별한 존재였다.
선대 장로의 영혼 조각과의 융합을 통해, 이미 이 무기를 성공적으로 수련한 선대 장로의 기억을 바탕으로, 도범은 기억을 결합해 숙련도를 높여 이 무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참멸현공의 정확한 등급은 알 수 없으나, 도범은 적어도 천급 무기일 것으로 예상했다.
참멸현공 수련은 총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도범은 첫 번째 단계인 영혼의 검을 몸에 부착시키는 시도에 도전하고 있었다. 첫 단계의 성공 기준은 영혼의 검 열 자루를 응집해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선대 장로의 기억과 이미 융합한 도범은 영혼의 검을 응집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참멸현공 수련의 어려움을 여전히 과소평가한 셈이었다. 첫 번째 영혼의 검을 응집하는 데만 도범은 두 달의 시간을 소요했다.
이 두 달 동안 도범은 밤낮으로 영혼을 단련하며 지속해서 영혼의 검이 응집될 수 있도록 법진을 발했다. 이는 도범이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가장 도전적인 수련이었으며, 도범의 의지가 강하지 않았다면, 선대 장로의 기억이 없었다면, 두 달 내에 영혼의 검을 응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첫 번째 영혼의 검을 연마하는 것은 도범이 참멸현공 수련의 입문 단계에 불과했음을 의미했다. 열 개의 영혼의 검을 연마하고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을 때만이 도범은 진정으로 첫 단계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도범에게 상당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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