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1화
“그래요, 도범 도련님이 지금 천급 4품까지 돌파했으니 이제 세 단계 더 돌파하여 천급 7품까지 도달하게 되면 도련님의 뛰어난 전투력으로 천급 9품의 강자를 죽이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혈사종의 종주를 죽일 수 있다면 그건 더 좋은 일이고요!”
도무정도 격동 되어 말했다.
“다들 어서 수련에 전념해 주세요. 될수록 오늘 밤에 다음 단계로 돌파해야죠.”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들은 혈사종 제자들과 마주치게 될까 봐 오후 내내 숲속 안쪽을 향해 날았고, 혈사종 제자들이 들어왔을 입구와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날아서야 제일 은폐된 곳에 있는 동굴을 찾아 숨었다.
말을 마친 후 다들 자신의 손에 있는 3품 중급 단약을 꺼내 입에 넣고 삼켰다.
3품 중급 단약 속의 에너지는 확실히 3품 저급 단약보다 몇 배는 더 강했다. 그래서 도범도 속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요 며칠, 도범 체내의 소용돌이는 끊임없이 주동적으로 영기를 흡수했고, 덕분에 도범이 지금 천급 5품에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그 경지와 간발의 차이를 두고 있었다.
그래서 수련한 지 한시간도 안 되는 도범은 바로 천급 5품으로 돌파하게 되었다.
‘잘됐다. 지금 나의 수련 속도가 아버지 저들보다 훨씬 빠르니 천급 7품으로 돌파하는 것도 문제없을 것 같은데?’
단약 중의 에너지가 아직 절반 이상이 체내에 남아있다는 걸 감지한 도범은 속으로 더욱 격동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씩 흘러가 곧 날이 다시 밝아졌고, 도범이 제일 처음으로 단약을 전부 흡수해 버리고 눈을 떴다. 그는 천급 7품으로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 경지에서 충분히 안정을 찾아 지금 천급 7품 중기 정도에 멈췄던 것이다.
‘대박.’
주먹을 꽉 쥐고 몇 배나 더 강해진 체내의 에너지를 느끼며 도범은 속으로 다시 한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의 그는 적어도 혈사종의 강자와 맞붙게 된다고 해도 목숨은 지킬 수 있었다.
‘혈사종이라 했나? 오늘 아무리 수련 경지가 높은 강자가 나타난다고 해도 나 도범은 더는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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