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0화
“다행이다, 정말 도범 그들이네!”
한우현 그들도 격동 되어 신속히 날아왔다.
“다들 괜찮으니 됐어요.”
익숙한 얼굴들을 바라보고 있는 도범도 역시 많이 격동 된 모양이었다.
“우리 들어온 지 스무 날도 안 되는데 모두 진신경 후기에 돌파했어요! 이곳이 너무 대박인 것 같아요. 3품 영초 뿐만 아니라 4품 영초도 있다니.”
강욱이 웃으며 흥분된 어투로 도범을 향해 말했다.
“그래요? 잘됐네요, 확실히 많이 향상된 게 느껴져요. 양진 씨와 우현 씨도 모두 진신경 중기에 돌파한 것 같은데, 참 잘했어요.”
도범이 흡족하는 표정을 드러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로 전보다 많이 향상되었어. 이곳에서 계속 수련하게 된다면 곧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을 거야.’
“다들 어느정도 향상되었거든요. 하지만 오늘 길에 저희 엄청 많은 시체를 발견했어요. 심지어 며칠 전에 길에서 우리 도씨 가문 가족들의 시체도 발견했고요. 루씨 가문과 신왕전 세력의 포위 공격을 당한 게 틀림없어요.”
이때 도수월이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눈살을 찌푸리며 모두에게 말했다.
“흥, 신왕전과 운소종의 사람들, 내가 조만간 전부 죽여버릴 거야.”
도범이 차갑게 콧방귀를 한번 뀌고는 주먹을 움켜쥔 채 말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뭐죠?”
우현이 땅에 널브러진 시체들을 먼저 발견하고 의아해서 물었다. 시체가 입을 옷에서 그는 그들과 함께 들어온 세력이 아니라는 걸 판단하게 되었다.
“휴, 말하자면 길어요. 우리 일단 가면서 얘기해요.”
도범이 한숨을 한번 쉬고는 일행을 거느리고 싸움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날아갔다.
같은 시각, 초수영의 대오에는 초씨 가문과 도씨 가문의 가족들이 점점 많아져 가고 있었다.
그러나 내내 신왕전의 사람들을 수도 없이 죽였지만, 수영은 여전히 그의 두 여동생과 아버지를 찾지 못했다.
초씨 가문의 둘째 장로가 수영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는지 웃으며 수영을 위로했다.
“아가씨, 걱정하지 마세요. 가주님이나 두 아가씨들의 수련 경지가 너무 낮은 것도 아니잖아요. 운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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