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8화
“공격해, 빨리 공격해!”
전방의 사람들은 순간 놀라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 중 진신경 후기의 노인 몇 명이 소리치며 공격을 펼치려 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두머리를 잃은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무서운 공격에 직면하여 어떤 이들은 심지어 먼 곳으로 날아가 공격을 피했다.
콰르릉-
그 와중에 여러 사람이 여전히 이를 악물고 자신의 무기를 펼쳤다.
그러나 그들의 공격은 도범의 공격 앞에서 아무런 작용도 발하지 못한 채 격파되었고, 도범의 비행 검들은 계속 전진하며 전방의 인파 속으로 돌진했다.
뻥뻥뻥-
일부 진신경 초기나 위신경 후기에 돌파한 사람들은 바로 비행 검에 맞아 산산조각이 났다. 진신경 중기 또는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자들은 마찬가지로 반격도 못하고 죽었다지만 그래도 시체는 온전하게 남았다.
그렇게 선혈이 사방으로 튀기며 4대 가문의 사람들은 도범의 공격으로 순식간에 200여 명이 참살을 당했다.
그리고 그 200여 명 중에는 진신경 후기의 강자 여러 명, 진신경 중기와 진신경 초기에 달한 강자 십여 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으악! 내 아들의 목숨을 내놔!”
홍칠천의 시체를 본 홍 노인은 더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도범을 향해 돌진했다.
“홍 어르신, 당신은 이미 영지를 잃었습니다.”
죽음을 자초하려고 돌진하는 홍 노인을 바라보며 도범이 담담하게 한마디 하고는 또 다시 검을 휘둘렀다.
뻥-
울리는 굉음과 함께 홍 노인은 바로 참살되었다.
“어떡하지? 가주도 죽었는데, 우리 어서 도망 가자!”
가문의 두 강자이자 줏대였던 루진천과 견미월이 죽었으니 더는 도씨 가문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던 루씨 가문의 가족들은 분분히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싸움의 투지를 잃은 건 루씨 가문 뿐만 아니라 난씨 가문, 심지어 홍씨 가문의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도범이 혼자서 그렇게 많은 강자를 죽인 것도 모자라 아직도 계속해서 그들 쪽의 강자를 죽이고 있었다. 게다가 도량천 그들도 곧 있으면 대치하고 있었던 상대를 물리치고 도범 쪽으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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