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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9화

다른 한 노인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 이 녀석의 행위는 자살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 아까 분명 도망갈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기회조차 없어졌으니. 우리 일단 손잡고 이 녀석을 죽여버리자. 이 녀석이 죽으면 도남천과 도무광은 도망갈 수도 없잖아.” 멀리 비행 검 위에 앉아있는 도남천과 도무광은 상처를 치료하는 알약을 먹고나서 굳어진 얼굴색으로 도범 쪽을 바라보았다. “가주님, 도범 도련님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지금의 행위가 죽음을 자초하는 거나 다를 바가 없잖아요, 이렇게 되면 아무런 승산도 없을 텐데.” 도무광이 한숨을 한번 쉬고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도범 도련님이 이번에 정말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것 같네요.” 이에 도남천이 어두워진 얼굴색으로 한참 생각한 후 천천히 입을 열었다. “비록 도범이 왜 먼저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려 하는지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그만의 계획이나 수단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말하고 있는 도남천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그 자신조차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있는 게 분명했다. ‘이 비행 검 외에 도범에게 또 다른 필살기가 있는 건가?’ “당신들이 죽음을 자초하고 있는 거니까, 나도 어쩔 수 없네.” 도범이 말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자 놀라울 정도로 강대한 힘이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와 사방을 향해 흩어졌다. “내가 수련한 진용결은 진신경에 돌파한 후 용으로 변할 수 있거든. 하지만 아직 시도해 본 적이 없어 실력이 어떨지 모르겠네. 오늘, 당신들에게 나의 필살기를 보여주지.” 말을 마친 후 도범이 갑자기 고함을 질렀고, 용의 울음소리가 삽시간에 공중에서 울려 퍼졌다. 그리고 그 울음소리와 함께 푸른 빛이 한번 번쩍였고, 네 사람의 앞에 서 있던 도범이 놀랍게도 한 마리의 청용으로 변해버렸다. “가, 가주님, 제,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도범 도련님이 대체 무슨 공법을 수련했기에 용으로 변한 거죠? 그것도 살아있는 용으로!” 멀리서 그 거대한 청용을 목격한 도무광은 흥분한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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