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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2화

“이런……! 뭐가 저리 영활해?!” 홍비운은 욕 한마디 뱉은 다음 다시 전력으로 쫓아 갔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더욱 힘써 도범을 뒤쫓았다. 한시가 급했다. 만약 단약의 힘이 감퇴하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끝장인 것이니 제한된 시간내에 기를 쓰고 도범의 뒤를 잡아야 했던 거다. 샤샤샥- 둘의 속도는 엄청 빨랐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마저 그들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잔상만 길게 내뺀채 서로 쫓고 쫓기기 바빴다. “약효가 언제쯤이면 감퇴하기 시작하지? 그리고 아까 그 신가한 종이말이야…… 아마 그것도 대충 시간제한이 있는 것이겠지?” 도범은 한편으로 손쌀같이 내달리며 다른 한켠으로 계속 궁리하고 있었다. “죽어라!” 그러나 기꺼이 다시 도범을 따라잡은 홍비운은 한시가 모자랄가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 쿵- 두마리의 커다란 용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서로한테 으르렁거리며 마주향해 서로를 덮쳤다. “또…… 또 따라잡았네!” 도범은 이마에 흘러내리는 식은 땀을 딱을 새도 없이 다시 홍비운과 맞서 싸웠다. “어서 멈춰! 멈춰란 말이야, 이 겁쟁이 같은 녀석!” 사실 막상 엄청 긴장하고 있는 사람은 도범이 아닌 홍비운이었다. 단약의 약효가 바닥나기 시작한다면 더이상 도범과 상대할 수 없었다. 그런 그한테 지금 약효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점점 조여오는 긴장감에 홍비운은 더욱 초조해 났다. 그러나 도범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홍비운의 공격들을 피해가며 자신한테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벌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공격을 피한뒤 다시 도망가고 또 쫓아와서 주먹을 날리면 다시 잽싸게 피한뒤 앞으로 내뺐다. 쿵쿵쿠- 그렇게 수림의 공중에서는 때때로 굉음이 울리군 했다. 또 그렇게 십여 분이 지났고 도범은 홍비운의 잦은 공격에 이미 땀범벅이 되어 있었다. “약효의 지속시간이 왜 이리도 긴 거야……! 이래서는 안 되는데. 또 저 종이쪼가리도 더럽게 많네, 뭐가 끝없이 나와?!” 도범은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계속 전투를 이어나갔다. 그 뒤를 쫓고 있는 홍비운은 도범을 끊임없이 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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