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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8화

심지어 초수미조차도 초수정의 손에 있는 단약을 바라보며 부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다 마침내 참지 못하고 뾰로통해서 도범을 향해 말했다. "흥, 너무 불공평해요." "불공평하다고요?" 도범이 초수미의 뜻을 알 수가 없어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렸다. 그와 초수정이 연인관계라는 걸 알고 있는 초수미가 도범이 단약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줬다고 불공평하다고 투정을 부렸으니. 다른 초씨네 사람들도 하나같이 의아해서 서로를 쳐다보았다. 초수미가 애교 묻은 어투로 뾰로통해서 누군가에게 불만을 토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놀란 모양이었다. "당연하죠! 흥, 큰 언니와 사귄다고 수정이에게만 고급 단약을 선물해 주고. 나도 도범 씨 처제잖아요!" 초수미가 콧방귀를 뀌며 다시 투정을 부렸다. 이에 초수정이 할 말을 잃은 채 초수미를 바라보았다. 초수미가 분명 그녀와 도범의 사이를 알면서 단약 한알을 위해 거짓말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도범도 마찬가지로 초수미가 형부는 처제를 챙겨야 한다는 구실로 단약을 요구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래서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알았어요. 같은 단약을 정제해 줄게요. 하지만 저녁에 내가 시간이 있을 때를 기다려야 해요." 도범의 말에 초수미는 순간 격동되어 말했다. "약속한 거예요! 잊지 마요!" "네, 난 하면 한다는 사람입니다."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고는 먼 곳에서 들려오는 요수의 울부짖음에 다시 말했다. "자, 빨리 무기를 나누고 이곳을 떠납시다. 더 지체했다간 요수들이 몰려올 겁니다." "그래요! 절반씩 나눠 가져요." 초수미가 기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미 진신경 중기에 꽤 긴 시간을 머물러 있었다. 이제 도범이 정말로 그녀에게 1품 고급 단약을 만들어준다면 진신경 후기에 돌파하는 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비록 돌파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단약이 있으면 성공의 확률도 조금 더 높아지는 거니까. 단약 중의 에너지는 매우 순수하고 불순물도 별로 없어 돌파할 때 관건적인 순간에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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