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4화
"젠장! 도씨 가문의 그 녀석이 왔어!"
한 홍씨 가문의 젊은이가 도범 두 사람을 보고 안색이 침울해져서는 말했다.
"듣자니 저 녀석의 전투력이 엄청 놀랍다던데."
"확실히 골치 아프게 된 거 같네."
홍씨 가문의 진신경 중기에 달한 천재 홍수도 도범을 보더니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곧 또 냉담하게 웃었다:
"하지만 우리 쪽에 사람이 더 많아. 게다가 지금 초수미와 초씨네 남은 젊은이들이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이니 설령 그들이 손을 잡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상대가 아니야. 우리 쪽 사람들이 많이 죽게 될 뿐."
"자신감이 넘치네."
도범이 말하면서 바로 손바닥을 뒤집어 검은색 보검을 꺼내 영기를 천천히 주입하기 시작했다.
"저 녀석의 보검에서 나오는 파동이 엄청 강한데?"
단번에 도범의 손에 있는 보검이 남다르다는 걸 발견한 한 젊은이가 안색이 변해서는 두 홍씨 가문의 강자를 향해 말했다.
"빌어먹을! 저 녀석의 보검이 최상품 영기야. 저런 보물은 우리 가문의 가주님한테만 하나 있는 건데, 저 녀석에게도 있다니!"
순간 얼굴색이 어두워진 홍수는 바로 손바닥을 뒤집어 자신의 영기를 꺼내 꼭 쥐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보물은 비록 하품 영기이지만 그는 줄곧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지금은 불안하기만 할 뿐이다.
"두려워하지 마. 루씨 가문이 초씨네 사람들을 공격하고 우리 홍씨 가문은 합심하여 저 도범을 포위 공격한다. 저 녀석만 죽으면 그때 가서 저 최상품 영기는 우리의 것으로 되는 거야."
다른 진신경 중기에 달한 천재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도범의 손에 있는 보검을 바라보며 말했다. 도범의 보검만 앗아내면 전투력이 무조건 폭증할 거라고 추측한 듯했다.
홍수이 듣더니 덩달아 눈빛이 밝아졌다. 비록 이번에 적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지만 도범을 죽일 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속 보이는 표정에 도범은 냉소를 금치 못했다. 고작 진신경 중기에 달하는 수련 경지로 자신의 보물을 넘보는 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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