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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0화

그러다 바로 의아해하며 초수정에게 물었다. "왜? 도범이 내 아들이라는 걸 몰랐나?" ‘분명 도범을 따라온 것이면서도 도범의 신분을 모르고 있었다니. 보아하니 나쁜 심보는 없는 아이인 것 같군. 어쩌면 도범도 그래서 이 아이를 데리고 온 거겠지?’ "네. 이 녀석이 전혀 저에게 알려주지 않았거든요." 초수정이 도범을 힐끗 쳐다보고는 대답했다. 그러다 곧 눈살을 찌푸리고 다시 물었다. "어, 아니다! 가주님에게 아들이라곤 도자용 한 명뿐이었잖아요?" 이에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도남천 대신 말했다. "수정 씨, 이 일은 내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따로 설명해 줄게. 게다가 너도 나의 신분을 물은 적이 없었잖아, 그래서 나도 굳이 말하지 않았던 거지." 초수정이 듣더니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난 당연히 네가 장로나 호법의 아들인 줄로만 알았지. 신분이 이렇게 고귀했다니." "참, 수정 아가씨. 어떻게 우리 도씨 가문에 방문하러 올 생각을 하게 된 거지?" 이때 도남천이 담담하게 웃으며 물었다. "제가 나쁜 놈들에게 잡혀 괴롭힘을 당할 뻔한 거 도범 도련님이 구해줬거든요. 마침 저도 도씨 가문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던 참이어서 이렇게 따라 온겁니다." 초수정이 대답하면서 손바닥을 뒤집어 2품 저급 영초 두 그루를 꺼내 도남천에게 건네주었다. 그러면서 말을 다시 이어갔다. "도 가주님, 처음 도씨 가문을 방문하러 오면서 아무 선물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 보잘것없는 선물이라도 기분 좋게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2품 저급 영초잖아!" 도남천의 곁을 따르던 두 장로가 영초를 보자마자 눈을 크게 떴다. 1품 고급 영초는 위신경 더 나아가 진신경 초기의 수련 경지에 달한 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보물로 엄청 희소했다. 그런데 2품 저급 영초는 그 속의 에너지가 1품 고급 영초의 몇 배는 되었으니 진귀함의 정도는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니 그들로서는 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이 초씨 가문의 셋째 아가씨 너무 통쾌한 거 아니야? 한 그루라도 넙죽 감사히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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