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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2화

"이럴 수가! 그 늙은이가 이렇게까지 음흉할 줄은 몰랐는데." 박시율이 듣더니 깜짝 놀랐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가주 자리를 욕심내고 있는 거야?" "그 늙은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누가 알겠어? 나와 도자용을 전부 죽이려 하고, 심지어 지금은 수련하러까지 갔으니, 틀림없이 가주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걸 거야." 도범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 늙은이가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어. 그러니 정점에 돌파하려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야. 시간도 많이 필요할 거고. 난 가능한 그 틈을 타서 아버지의 독을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를 만들어 내야 해." 그렇게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말로 맞은 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도후를 발견헸다. 도범과 박시율이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웃음을 드러냈다. 상대방의 뜻을 눈치챈 듯했다. "여보, 분가가 도대체 몇 곳이나 된다는 거야? 분가에 가서 뭐 할 건데? 모든 분가를 다 한 번씩 방문할 생각이야?" 그러다 상대방이 좀 더 가까워졌을 때 박시율이 일부러 도범에게 물었다. 이에 도범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다 가 봐야지. 아무래도 난 아직 분가에 대해 잘 모르니까, 그들 쪽에 천재가 얼마나 있는지 조사해 봐야지. 나중에 분가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럼 언제 떠날 건데?" 박시율이 또 물었다. "내일? 어차피 요즘에 별로 할 일도 없거든." 도범이 웃으며 대답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도후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그러다 곧 기뻐서는 루희 찾으러 갔다. "큰 사모님, 큰 사모님. 하하, 제가 아주 좋은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루희의 거처로 도착한 도후는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지금 도남천은 거의 죽어가고 있고, 도자용은 아직 아무런 소식도 없는 게 이미 요수에게 먹혔을 가능성이 크고, 이제 도범도 루희 손에 살해당하게 되면, 도씨 가문 천재 중에서 그가 손꼽히는 강자로 되는 거니까. 그렇게 되면 그때 가서 그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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