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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장

그들이 도윤을 조롱하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가 말을 멈췄다. 그리고 그들은 밖을 내다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매장에 야마하 오토바이 두대가 놓여 있었다. 오토바이에서 남자 세명과 여자 한 명이 내렸다. 그들도 도미노로 밥을 먹으러 온 것처럼 보였다. “미친! 이서야, 저기 봐! 저 썅년, 지연서야!” “미친! 우리 중학생 때, 너 쟤랑 사이 진짜 안 좋았잖아. 근데 완전 기막힌 우연으로 너네 같은 대학도 가고. 얼마전에도 한바탕 하지 않았냐. 쫌 이따 쟤랑 마주치면 어떡할래?” “세상에. 저 멀대 같은 애가 남자친구야. 깡패래. 이 일대에서 힘 좀 있나 보더라고. 야야 빨리 숨어!” 그들의 오만한 태도는 즉시 불안감으로 바뀌었다. 이서는 비웃었다. “내가 쟤 봤다고 왜 숨어? 나 쟤 안 무서워. 쟤가 내 상대가 된다고 생각 안 해!” 그 때, 이서는 더 이상 도윤을 괴롭힐 시간이 없었다. 그녀는 거만하게 가슴위로 팔짱을 끼고서 막 매장으로 들어오는 지연수를 노려보았다. “이서가 저 여자애한테 악감정 있어?” ‘아… 쟤네 곧 싸울 것 같은데. 나 여기서 뭐하는 거지… 진짜 너무 어색하다’ 도윤은 나가고 싶었다. “이런 샹!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장이서, 만나서 반갑다?” 한 눈에 연수는 바로 이서를 알아보았고 의기양양하게 불렀다. “한철아, 얘가 걔아. 내가 저번에 말했던. 대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했지? 지를 좋아하는 남자가 옆에 있다는 이유로 나랑 싸울 때 내 뺨을 때리더라니까? 연수는 그 자리에서 과거의 일을 하나하나 따져 들었다. 이서 역시 기죽지 않았다. 연수를 본 순간 이서의 분노가 커져만 갔다. 오래 지나지 않아 그들은 서로 으르렁거렸다. 도윤은 그저 그 둘 사이의 말싸움을 듣고만 있었다. 그는 대략적으로 보아하니 중학교 때는 서로 꽤 친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당시 같은 반이었던 같은 남자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었다. 모든 일은 중학교 때 일어났고, 모두가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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