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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장

아라를 납치한 채로, 도윤은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로 차를 몰았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도윤은 리무진이 들어오는 문을 여는 보디가드를 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아라를 빈 방으로 데려가 계속 예의 주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와, 꼬마 운전자다! 저는 당신이 여기 있는 보디가드보다 권력이 있는 줄 몰랐어요! 저 사람들은 당신 명령이면 다 듣네요!” 달래가 웃으며 말했다 “이대표님, 여기 계셨군요!” 상현과 민국이 도윤이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서둘러 와서 맞이했다. 그들은 달호를 또한 진심으로 환영했다.. 성남시에서 상현과 도윤은 독단적인 모습을 종종 보였지만, 도희와 달호 앞에서는 작은 미니언과 같은 인상을 풍겼다. 그러나, 새로운 4명의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그들의 바뀐 태도가 아니었다. 달호, 재하, 재균, 다래는 그 두 사람이 그들이 도윤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지 들었을 때 깜짝 놀랬다. “이대표님?” “당신이 이도윤 대표님이라고요?” 달호가 묻고 당황 했다. “네 저 맞습니다. 제 소개를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했네요” 도윤이 쓴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달호는 헛기침을 했다. 도윤의 등장으로 그는 놀랍고 부끄러운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어쨌든, 그들은 이전에 도윤이 정말 바로 옆에 앉아 있는 리무진에서 꽤 길게 그에 관한 온갖 소문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 캐주얼하게 차려 입고 내성적이었던 사람은 실제로 도윤이었던 것이다. 도희가 그에게 해준 말이 진짜 인 듯 했다. “어… 그러니까… 당신이 이도윤 대표님?” 나래가 물었다. 너무 순박해 보이는 운전사였기에 처음에 도윤에게 말을 편하게 걸은 나래였지만, 그의 정체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도윤은 쓴 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도윤이 예상했던 대로의 반응이었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되었고 네 명은 민국이 차린 저녁 만찬회로 초대되었다. 그 후 다섯명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게 되었다. “이대표님, 도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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