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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장

"어 누나 무슨 일이야?" "야 동생, 많이 바쁘니? 집사와 내 부하 직원 몇 명이 곧 공항에 도착할 거야. 짐을 가지고 그들을 배웅할 사람을 좀 찾아 줄래? 나는 지금 상현이랑 민국이 처리할 다른 일을 준비해서.. 그리고 그 사람들 거주 공간이 필요하니까, 지낼 만한 곳을 좀 찾아줘~” "아, 그래? 알겠어." 도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것은 사실 도윤이 그의 가족과 정말 오랜 만에 접촉한 것이었다. 그는 그의 누나가 웃는 것을 정말 간만에 들었다. "내일 모레 갈 거야. 그럼 그 때 만나자! 우리 동생!” 도희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전화를 끊었다. 도윤은 누나를 많이 그리워했다. 상현과 민국이 둘 다 모두 바빴기 때문에, 도윤은 그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럼.. 누구에게 임무를 맡길 수 있을까?' 그는 생각하면서 뒤통수를 긁적였. 잠시 후, 나래와 다른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냥 식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금 공항으로 오는 사람들이 누나의 집사이기 때문에 그냥 자신이 직접 그들을 데리러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론지었다. 결정을 내린 그는 식당으로 다시 들어가 나미에게 바쁘며 곧바로 자리를 떴다. "도윤이는 꽤 바쁜 것 같아 보이네?!"라며 리나가 비꼬듯 말했다. '내가 오늘 이렇게 고마움을 표시하려고 식사까지 초대 했는데 바쁘다고 자리를 떠? 어떻게 감히!?' 리나는 속으로 도윤이 괘씸하다고 생각했다. "아마 여기 있으면 압박이 있어서 그렇겠죠. 어울리지 않는 자리니까. 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재현 씨. 우리 어제 백발로 탈색한 머리의 잘생긴 남자를 봤거든요. 혹시 그 분은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는 거에요?" 보나가 물었다. “솔직히 저도 궁금했어요. 계속 마이바흐 차량을 모는 잘생긴 백발의 청년에 대해 계속 말하고 있었지만, 말씀하신 인상착의로 미루어 볼 때.. 그런 사람이 우리 경찰팀 출신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재민은 다소 어색한 듯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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