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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장

수케는 바로 반박하려 했지만, 사납게 노려보는 부하 두 명을 보고서 그저 소리칠 뿐이었다. “…어…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짓을…!” 그리고 수케는 나갔다간 죽을 목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바로 문을 닫았다. 다시 생각해 보니, 그들에게는 그가 죽는 게 더 좋을 것이다. 스즈키 가문 암살 시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내부자를 한 명 처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이익을 독점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닫자, 수케는 그 망신을 당하자마자, 이곳으로 바로 달려온 것을 후회했다. 그때 좀 더 깊이 생각했더라면, 믿을만한 강한 사람 두 명과 함께 왔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이렇게 처참하게 궁지로 몰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일에 대해 생각한 후, 수케는 구하러 올 수 있는 사람에게 전화하기 위해 핸드폰을 집으려 테이블 위에 손을 댔다. 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자, 고개를 돌려 테이블을 보니…. 핸드폰이 없었다! 주먹으로 테이블을 쾅 하고 내리치며 수케는 분명 좀 전에 류구가 가져간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이제 핸드폰도 없으니, 수케는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도 없었다…! 한편, 이때 류구는 이미 수케의 방에서 멀어진 후였다. 수케 몰래 가져온 핸드폰을 꺼내 잠시 바라보더니 바닥으로 던지며 밟아 부쉈다! 전화가 반으로 깨지고 나서야 류구는 안심하며 자리를 떠났다… 세 사람의 경우, 이미 스즈키 가문에 도착한 후였다. 이때 오늘 싸울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던 이든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 왜 가만히 있었던 거야?” 살짝 미소 지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 사람들은 암살자 가문이야, 이든아. 처리하기 쉽지 않을 거야. 그리고, 이미 경고 남겼으니, 됐어.” “하지만… 언젠가는 제거해야 할 사람들 아니야?” 이든이 중얼거렸다. “일단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자. 만약 저 사람들이 한동안 조심한다면, 하뉴 가문을 제거하는 일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나는 일단 카나가와 가문을 먼저 처리하고 싶어. 하지만, 내가 카이랑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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