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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장

잠시 후, 석원은 이름표 하나를 들고서 바로 명오에게 건넸다. “이게 뭐죠?” 이름표를 받고 명오가 미심쩍은 듯 물었다. “이건…” “이건 유령 왕의 증표, 맞죠?” 석원의 설명을 듣지도 않은 채 도윤이 직접 명오 손에 놓인 이름표를 공개했다. “맞습니다. 유령 왕의 증표이기도 하고 유령 몸에 붙이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이게 있으면, 당신은 유령 그룹에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약효가 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 석원이 명오와 도윤을 바라보며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과 명오는 뛸 듯이 기뻤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이런 물건을 받다니! “감사합니다, 사장님!” 명오는 석원에게 바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닙니다, 곧 새벽이 올 겁니다. 영적 세계 대문이 닫힐 거예요. 저도 짐을 싸서 이곳을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석원은 바로 시간을 확인했다. 이른 아침인 것을 확인하자 도윤과 명오에게 한 번 더 말해주었다. “흠, 네. 사장님. 그러면, 저희는 먼저 가 볼게요!” 도윤도 일어서서 석원에게 말했다. 서로 작별 인사를 건네고 도윤은 명오를 데리고 곧장 유령 그룹을 나왔다. 그들이 막 유령 그룹 대문을 통과하고 있을 때, 바깥 하늘은 물고기 배처럼 하얗게 변했다. 곧 아침이 밝아올 거라는 말이었다. 유령 그룹 대문이 막 닫히고 있었다. “스읍!” “상쾌한 공기, 너무 좋다. 너무 마음이 편안해져!” 나오자, 명오가 하늘을 바라보며 큰 소리를 내며 숨을 내쉬었다. 그 순간, 뒤에 폭포가 다시 돌아왔고 셀 수 없는 물방울을 튀기며 유령 그룹의 대문이 닫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도윤아, 나 오늘 동창회 파티가 있어. 나랑 함께 갈래?” 갑자기, 주윤이 도윤에게 제안했다. “언제?” “일곱 시에!” “좋아!” 주윤과 늘 그랬듯 대화를 나누며 도윤은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주윤의 동창회였기에 도윤은 그녀를 따라 함께 가야 했다. 도윤이 함께 가준다는 말을 듣자, 주윤의 입가에는 함박웃음이 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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