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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장

윤희가 걱정에 잠긴 채로 묻자, 도윤은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컬크 그룹 사람들이 이렇게 빨리 움직일 줄이야! 잠시 말이 없던 도윤이 입을 떼고 명령했다. “…짐 싸자. 일단 지붕으로 올라가자!” 그 말을 듣자, 모두 도윤의 지시에 따랐다. 잠시 후, 다섯 명은 모두 호텔의 창문에서 지붕으로 뛰어내렸다. 그 다음 계획은 이곳에 누워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지붕으로 뛰어내리고 얼마 안 돼서 병주와 그의 부하들이 호텔로 돌진해 왔다. 호텔 주인을 심문한 후, 병주는 그들이 찾고 있던 사람들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병주는 바로 호텔 주인에게 도윤이 묵고 있는 방으로 안내하라고 명령했다. 문 앞에 도착하자, 병주는 ‘쾅’ 소리를 내며 문을 발로 찾고 그의 부하들에게 들이닥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그들은 방이 텅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눈썹을 치켜 뜨며 병주는 호텔 주인을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얘네 어딨어? 오늘 여기서 하루 묵는다고 하지 않았어?” “저..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섯 명은 정말로 이 방에 있었어요…! 현관문으로 나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확실해요! 제발 제 말을 믿어주세요!” 두려움에 떨며 병주를 바라보고 있는 호텔 주인이 눈물을 흘렸다. 호텔 주인이 겁에 질릴 대로 질린 모습을 보자, 병주는 그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알아채자, 그는 밖을 내다보며 소리쳤다. “…분명 이 창문으로 도망친 거야! 당장 쫓아!” 그리고 병주와 부하들은 재빨리 호텔에서 나와 말에 올라탔다. 안타깝게도 도윤과 나머지 네 명은 호텔을 떠난 적이 없었다. 그들은 내내 지붕 위에 있었다. 병주와 그의 부하들이 나간 것을 확인하자, 도윤과 나머지는 지붕에서 내려와 창문을 통해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서자, 멍하니 서 있는 호텔 주인이 보였다. 너무 겁에 질려 있는 호텔 주인의 모습을 보자, 도윤은 그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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