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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장

진관은 오늘 참된 굴욕을 느꼈고 이런 망신이 없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의 눈이 자신을 향하고 있었고 그 눈은 자신이 이 강한 남자와 맞서 싸우길 바라고 있었다. 예상치 못하게, 그는 단 번에 물러섰다. 진관에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어쨌거나, 그는 이빨이 사방에 흩뿌려지기 바라지 않았다. "그 말이 아니잖아. 보아하니, 내 동생을 아주 심하게 괴롭혔던 것 같은데. 그럼, 이제 그걸 내 동생한테 어떻게 다 보상할 거야? 못 하겠다면, 너가 누구고 네 집안이 어떻건 간에, 나는 이 자리에서 널 죽일 거야." 도윤이 차갑게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 말에 진관의 온 몸에 식은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형, 그냥 넘어가자." 이든은 진관의 집안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도윤 쪽으로 걸어와서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도윤은 그저 이든의 어깨를 토닥이며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든아 잊었어? 너가 나한테 그랬잖아. 누군가 나를 건드리는 사람이 있는 한, 1000배로 갚아주라고. 그리고 너희들이 항상 내 뒤에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잖아! 너 아직 그 말 기억해?" 도윤이 물었다. "물론 기억하지!" 이든은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후재랑 너는 내 형제 같은 애들이야. 그때 너희는 나 때문에 가족들이랑 모든 것을 잃어. 항상 나를 대하는 진실된 마음과 사랑을 난 잘 알아. 그리고 나는 내 주변 사람을 절대 다치게 하지 않기로 하늘에 맹세했어. 그러니 이든아, 내가 너 뒤에 있으니까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어!" 도윤이 말했다. 이든은 이 말을 듣자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오늘 이 자식은 본인이 했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해!" "이제 내가 두 가지 선택권을 줄 거야. 첫 번째는 내가 오늘 너를 부서뜨리고 불구로 만든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내 앞에서 내 동생 가랑이 사이로 기어간다. 그리고 앞으로 내 동생을 마주칠 때마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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