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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5장

우소희의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지자 옆에 있던 화이영이 놀라서 입을 열었다. “우 간호사, 왜 그렇게 가만히 있어요?” “지금 환자 너무 위험하다고요!” “빨리 처치해야 해요!” “이 많은 사람 중에 오직 우 간호사 당신만이 무도 고수예요!” “우리는 환자의 내면 바이탈을 안정시키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당신밖에 없다고요!” 우소희는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며 난감해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부원장님,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무학의 이론으로 수습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에요...” “좀 더 고명한 사람을 따로 모셔오는 게 좋겠어요...” 말을 마치는 우소희의 얼굴에 식은땀이 흘렀다.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좋은 핑곗거리를 찾아 둘러댄 자신의 순발력에 갈채를 보낼 따름이었다. 그러자 화이영은 얼굴이 급변하며 소리쳤다. “우 간호사!” “지금이 어느 때인데 그런 농담을 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이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하늘에 맹세할 수 있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경의를 표할 뿐 절대 질투심 따위는 갖지 않을 거예요!” “여기 모두가 의사이고 의료 윤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인 사람들이에요!” “그러니 부담 같은 건 갖지 말아요!” “중요한 건 당신이 어제 죽음의 문턱에 들어가려는 환자를 살렸다는 거예요. 그 위험한 상황에서도 해냈다고요!” “그런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환자를 살리지 못할 리가 있겠어요?!” “자, 농담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어서 앞으로 나서요...” “어서 환자를 살려요!” “그렇지 않으면 인명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왕 사장님이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요. 우린 절대 감당할 수 없어요!” “당신 제대로 알아야 할 거예요! 이 환자는 일반 환자가 아니라 은둔가 왕 씨 가문 금지옥엽이라는 걸!” “그들은 당신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사람들이에요...” 화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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