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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9장

이산들은 지지 않고 이를 악물며 말했다. “당신들 여기 설거지 알바하러 온 거지? 분명해! 그렇지?” “그런데 뭐? 누구? 어디 아파?” 왕인걸이 앞으로 나가 그녀의 뺨을 때리려 하자 하현은 손을 흔들며 제제하고 나섰고 눈을 가늘게 뜨고 이산들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당신 혹시 몸에 병이 있다는 건 알고 있어?” 이산들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당신이야말로 몹쓸 병균 덩어리야! 당신 가족 모두가 병균 덩어리들이라고!” 하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만약 내 추측이 틀리지 않다면 당신은 아무 일이 없어도 자주 딸꾹질을 했을 것이고 게다가 입안이 쓰다고 느꼈을 거야.” “심지어 말할 때 스스로도 입냄새가 난다고 느꼈을 거고.” “그래서 당신은 입냄새를 감추려 자꾸 껌을 씹었을 거야.” 하현의 말에 이산들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당신이 어떻게 그걸 알아?” 하현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의술을 배운 적은 없지만 무술을 배운 적은 있어.” “동양의학에서는 의술과 무술을 동시에 중시하기 때문에 난 의학에 대한 지식도 좀 있지.” “그리고 보아하니 당신은 잠을 깊이 못 자고 자꾸 잡다한 꿈을 꾸는 것 같은데. 얼음을 조금만 먹어도 위가 쓰리고 아프다고 느꼈을 거고...” 하현은 여기까지 말하고는 희미한 미소를 떠올렸다. “이대로 가다간 얼마 지나지 않아 위암에 걸릴 거야.”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 하현이 이산들의 증상에 관해서 막힘없이 술술 늘어놓았지만 그녀는 그의 능력을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경멸하는 눈빛으로 하현을 노려보며 차갑게 말했다. “운전이나 하면서 먹고사는 당신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의술을 알 수 있겠어?” “경고하는데 자꾸 내 앞에서 거들먹거리지 마!” 여자들도 못마땅한 눈초리로 하현을 노려보았다. 하현 따위가 한눈에 이산들의 증상을 간파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하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못 믿겠으면 단전 아래를 눌러 봐. 배꼽 아래 한 치 정도 되는 곳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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