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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7장

”물론 당신이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안 들은 걸로 해도 돼.” “내가 실례가 많았어.” 말을 마친 장천중은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미안한 듯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내가 잠시 흥분했나 봐. 그런 건 분명히 비밀스럽게 전수되었을 텐데 말이야. 괜한 말을 해 가지고...” 하현은 옅은 미소를 떠올리며 말했다. “장 대사님,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섭섭하게요.” “대사님이 관심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가르쳐 드릴 수 있습니다. 돈은 무슨 돈입니까? 그냥 가르쳐 드릴 수 있어요.” “공짜로?” 이 말을 듣고 장천중의 눈이 오히려 휘둥그레졌다. “공짜로 전수해 준다고?” 그는 하현의 말을 듣고도 쉽사리 믿을 수가 없었다. 하현의 풍수지리술이 간단해 보이지만 절대로 허투루 볼 수 없는 기술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돈을 받고 이 기술을 전수한다면 몇백억은 족히 벌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하현이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대사 건물을 내놓을 의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값진 기술을 하현이 공짜로 전수해 주겠다니?! 순간 장천중은 아무런 반응도 내놓을 수 없었다. “당연히 무료입니다. 난 풍수지리사도 아니구요. 단지 살인술 덕분에 풍수에 관심을 가졌을 뿐입니다.” 하현도 솔직하게 터놓고 말했다. “장 대사님이 배우고 싶으시다면 제가 가르쳐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무슨 부탁인가?” “이 기술을 꼭 사람을 구하는 데만 써야 합니다. 절대로 사람을 해치는 데 쓰시면 안 됩니다.” “내가 가르쳐 드린 기술로 사람을 해치는 데 쓴다는 얘기가 내 귀에 들어온다면 당장 달려가 대사님의 목숨을 빼앗을 겁니다!” 하현의 말을 들은 장천중은 껄껄 웃으며 말했다. “하현, 걱정하지 마. 우리 같은 사람은 바르게 행동하고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걸 무엇보다 중요시해.” “만약 내가 당신의 풍수술로 사람을 해친다면 당신이 날 죽일 필요도 없이 내가 먼저 날 가만두지 않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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