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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6장

”할머니,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해도 하씨 놈이 이렇게 많은 돈을 썼으니 우리를 찾는 건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그놈이 사람들을 데리고 직접 우릴 쫓아올까요?” 양호남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바로 비행기를 타고 갔어야 하는 건데.” “그랬다면 하현 그놈이 아무리 천군만마를 가졌다고 해도 비행기를 막을 수는 없었을 거예요.” “하현이 슈퍼맨도 아니고!” “쯧쯧, 어리석은 것! 이 어리석은 것을 어쩔꼬!” 노부인은 한심스러운 듯 혀를 차며 양호남을 쳐다보았다. “비행기를 타는 게 적들에게 가장 쉽게 흔적을 남기는 거야. 심지어 하현 그놈은 우리의 행방을 너무도 쉽게 알아낼 수 있어!” “그러나 유람선은 달라.” “하현 그놈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우리가 어디서 내렸는지 알 수 있겠어?” “하물며, 지금도 난 우리가 최종적으로 어디서 내릴지 확실히 정하지 않았어.” “예를 들어, 우리가 제일 첫 번째 정박지인 섬나라에 내렸다고 치자고. 하현이 어떻게 이걸 예측할 수 있겠어?” 노부인의 말을 듣고 양호남과 양신이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듣고 보니 그랬다. 그들은 단순히 어떻게 도망갈까를 생각했지만 노부인은 앞으로 벌어질 그들의 미래까지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야의 차이였다! “그것 말고도 또 다른 이유가 있어! 우리가 이렇게 많은 돈을 들인 이유!” 노부인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눈초리를 가늘게 뽑았다. “퀸 다이아몬드 유람선은 원양그룹 소속이야!” “원양그룹은 대하 10대 최고 가문 중 하나인 금정 김 씨 가문이 운영하는 회사야.” “금정 김 씨 가문의 명성은 너희들도 들어봤을 거야!” “10대 최고 가문 중 하나라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졌다는 증거야!” “그런데 그들 소유의 유람선에 누가 감히 함부로 와서 날뛰겠어?”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걸 하 씨 그놈이 알았다고 해도 감히 우릴 귀찮게 할 수는 없어!” “우리를 잡기 위해 이 유람선에 발을 들인다는 건 금정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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