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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장

CCTV에 따르면 소만리가 가방에서 향수를 꺼냈을 때 열쇠고리가 마침 바닥에 떨어졌다. 소만리는 양이응에게 주워달라고 했고 양이응이 몸을 숙이는 순간 소만리가 손을 썼다. 그녀는 아주 신속하게 그녀의 와인잔과 양이응의 와인잔을 바꾼 후 아무렇지 않은 듯 양이응과 잔을 부딪히고 술을 마셨다. 그러나 경연은 어떻게 소만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끝까지 믿어지지 않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가 알기로는 소만리가 이전에 그 모천리였고 소만리는 그에게는 말하자면 각별한 존재다. “자기야, 지금 봤어? 소만리가 나한테 약 먹이는 거. 만약에 그녀가 아니라면 왜 내 잔을 바꿔치기해?” 양이응은 더욱 슬퍼하며 울었다. “난 정말 소만리가 이렇게 못된 사람인 줄 몰랐어. 내가 지난번에 디자인에 관해서 몇 가지 건의를 했더니 마음에 앙심을 품고 이런 방식으로 날 대하다니. 자기야,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만날 수가 있겠어?” 경연의 부모님도 이때 친척들과 친구들로부터 양이응이 한 무리의 남자들과 벌인 일에 대해 들어서 알게 되었다. 황급히 2층으로 뛰어올라가 핸드폰에 동영상의 그 여자를 가리키며 양이응에게 물었다. “양이응, 네가 이런 짓을 하다니? 너 우리 경연이랑 결혼할 생각하지 마라. 우리 경 씨 집안은 너 같은 이런 부끄러운 사람을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어!” 양이응은 울며 하소연했다. “아버님, 어머님. 누가 날 모함해서 그렇게 된 거예요. 소만리가 저한테 약을 먹여서 제가 그렇게 되어 버린 거예요.” 그녀는 편집한 CCTV 내용을 경연의 부모님께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화면 속에서 소만리가 와인 잔을 바꾸는 동작을 보고 그들은 소만리가 와인 잔에 마음을 현혹시키는 약을 넣어서 양이응에게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소만리는 모 씨 집안에서 2년 동안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그 딸 아니냐? 우리 경도 제일의 기 씨 집안 며느리가 어찌 이런 일을 꾸며? 이건 정말 있을 수도 없는 일이야!” “경연아, 이응의 일은 온 동네에 다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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