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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7장

“안 돼! 네 음기가 지금 우리 본질적 기를 공격하고 있어…!” 천 도사가 절망적인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그만해, 찬 도사…! 계속했다간, 이 대결에서 절대 이길 수 없어! 이기는 건 고사하고, 우리가 심하게 다치고 말 거야…!” 구 도사가 소리 전송 기법으로 그에게 말했다. 패배를 인정하기 싫었지만, 부상은 점점 더 견딜 수 없게 심해지고 있었다….! 그 말을 듣자, 찬 교사가 소리쳤다. “이도윤 씨, 당신의 기술은 정말 뛰어납니다! 그러니, 이걸로 끝내죠!” “감사합니다! 이겨서 영광입니다!” 도윤이 대답하자, 양측은 모두 본질적 기를 철회했다.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에서 벗어나며, 천 도사와 구 도사는 비틀거리며 뒤로 몇 발자국 이동했다. 모두 당황하고 있었다. 얻어맞은 천 도사의 모습을 보자, 흑운은 미소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말했다. “당신의 음기와 양기는 정말로 대단하군요! 멈추지 않았더라면, 저희는 계속 버틸 수 없었을 겁니다!” 목청을 가다듬으며, 천 도사는 손을 흔들며 침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감…감사합니다…” 한편, 도윤은 의자에 앉아 와인 한 잔을 따르며 말했다. “자, 이제 이런저런 일들을 다 했으니,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하실 말씀이 있다면, 지금 하세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본질적으로, 이곳에 오신 목적이 궁금해서 여쭤보려고 초대 드린 겁니다…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 있나 궁금해서요.” 구 도사가 대답했다. “저희는 고대 장군 무덤에서 음 알약을 찾기 위해 왔습니다.” 도윤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게다가, 이 셋도 무덤에 들어가려 하고 있었으니, 모든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나았다. 그 말을 듣자, 세 사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눈길을 주고받은 후, 구 도사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꽤 직설적이시군요. 어쨌든,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저희도 목표를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저와 진씨 가문도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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